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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이퐁, 2024년 지방경쟁력지수 1위…행정개혁과 장기전략의 결실 LG를 비롯해 다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베트남 하이퐁(Hai Phong)이 2024년 베트남 지방경쟁력지수(PCI) 1위에 오르며 행정개혁과 투자환경 개선의 성과를 입증했다. 지역내총생산(GRDP) 고성장과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확대에 힘입어 동북부 경제 허브로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8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하이퐁시가 2024년 베트남 지방경쟁력지수(PCI)에서 74.84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기존 상위권을 유지하던 꽝닌성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것으로, 4년 연속 3위권 2025-05-11 09: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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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새 가자지구 관리계획 불참 시 지원금 끊겠다" 유엔 압박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스라엘 네타냐후 정부와 함께 새로운 가자지구 구호 관리 계획을 만들었으며, 여기에 유엔 산하 기구들이 참여하지 않을 경우 지원금을 끊겠다고 위협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와의 휴전 1단계가 협상 성과 없이 끝나 전쟁이 재개된 3월 초부터 2개월이 넘도록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물자 반입을 전면 차단 중이다. 때문에 가자지구에는 식량·연료·의약품 등이 사실상 바닥난 상태다. 2025-05-10 17: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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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영 무역합의 車관세 정밀 조사 돌입…"협상 논외 아니란 것 확인" 세계 각국을 상대로 관세 협상을 벌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영국과 처음으로 합의에 나서자 타결 내용과 관련해 일본이 정밀 분석에 나섰다. 10일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무토 요지 경제산업상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합의 내용을 자세히 조사하고자 한다"며 "참고할 만한 부분이 있는지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관세 협상을 담당하는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각국 입장과 상황은 제각각이어서 합의 내용과 시기가 다른 것이 자연스럽다&quo 2025-05-10 17: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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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영 무역합의에 따른 자동차 관세 주목 세계 각국을 상대로 관세 협상을 벌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처음으로 영국과 합의하자 일본이 이에 대해 정밀 분석에 나섰다. 일본 자동차 관세가 협상 의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았기 때문이다. 10일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무토 요지 경제산업상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합의 내용을 자세히 조사하고자 한다"며 "참고할 만한 부분이 있는지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영국산 자동차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연간 10만대에 한해 기존 25% 2025-05-10 16: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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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러시아대사관 찾아 친선도모…딸도 대동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일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기념일인 전승절 80주년을 맞아 딸을 대동해 주북 러시아대사관을 방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전날 러시아대사관을 축하방문했다며 “존경하는 자제분께서 동행하시었다”고 1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러시아 대사관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이외에는 앞서 2016년 피델 카스트로 사망 때 쿠바대사관과 2018년 중국 관광객 32명이 북한에서 교통사고로 숨졌을 때 중국대사관에 방문한 바 있다. 러시아대사관을 방문한 2025-05-10 16: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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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전 위기 속 인도·파키스탄 각각 "네가 먼저 멈춰라" 인도와 파키스탄이 서로 상대를 겨냥한 군사작전을 펼치며 전면전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양국 당국이 상대방이 도발을 멈추면 자신들도 멈추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인도 국방부와 외교부는 뉴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파키스탄이 인도령 카슈미르에 있는 3개의 공군기지 내 보건 시설과 학교들을 겨냥해 공격했다며 "파키스탄의 행동에 상응하는 대응이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인도군 측은 "인도군은 고도의 작전 준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q 2025-05-10 16: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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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세 아키히토 상왕, 심근 허혈 검사 후 4일 만에 퇴원 나루히토 일왕 부친인 아키히토 상왕(91)이 심장 질환 관련 검사를 받기 위해 입원한 지 나흘 만인 10일 퇴원했다. 교도통신과 NHK 등은 아키히토 상왕은 이날 오전 도쿄대병원에서 퇴원해 차를 타고 도쿄 미나토구 거처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왕실 사무를 담당하는 행정기관인 궁내청은 검사 결과와 관련해 증상이 없는 '심근 허혈'로 나타났으며 향후 의사가 신중히 경과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아키히토 상왕은 지난달 중순 정기 건강검진에서 심근 허혈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을 받아 2025-05-10 15: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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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도·파키스탄 충돌에 "긴장 고조 말아야…강력 촉구" '사실상 핵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 간 무력충돌이 격화하자 두 국가와 인접한 중국이 사태 악화에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인도와 파키스탄 간 충돌에 대해 문답 형식으로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중국은 현재 인도와 파키스탄 정세를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사태 격화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인도와 파키스탄 양측이 평화와 안정을 중시하고 냉정과 자제력을 유지하며 평화적 방식의 정치적 해결 궤도로 돌아가 긴장을 더 고 2025-05-10 14: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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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첫 미사 강론서 "교회가 세상의 어두운 밤 밝혀야" 새 교황 레오 14세가 첫 미사에서 로마 가톨릭교회가 '이 세상의 어두운 밤'을 밝히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이날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추기경들을 대상으로 첫 미사를 집전했다. 그는 영어로 강론을 시작해 중간에 이탈리아어로 전환한 뒤 "(교회가) 이 세상의 어두운 밤을 밝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교회의 '충실한 관리자'가 될 것이며, 교회는 '건물의 웅장함'이 아니라 구성원들의 거룩함 2025-05-10 14: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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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G7, 인도-파키스탄 평화 대화 촉구 인도와 파키스탄의 무력충돌 격화로 확전이 우려되자 국제사회가 중재에 나섰다. 두 나라는 사실상 핵보유국이다. 미국 국무부는 마르코 루비오 장관이 8일(현지시간)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과 통화하고, 파키스탄과 인도 양국에 긴장완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또 향후 갈등 방지를 위해 건설적인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미국이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주요 7개국(G7) 외교부 장관들도 공동성명을 내고 양국에 즉각적인 긴장완화와 평화를 위한 2025-05-10 12: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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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베트남, 탄소중립 2027 조기 달성 목표…태양광 건설로 '녹색전환' 본격화 삼성베트남이 2027년까지 탄소중립을 조기 달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박닌성과 호찌민 공장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착공하며 베트남 정부의 ‘그린전환’ 기조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8일 베트남 현지 매체 정부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녹색전환’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베트남이 태양광, 수자원, 환경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제적 친환경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프로젝트는 삼성의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2025-05-10 11: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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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 의원 데이브 민 "한국 관세 협상서 중국 대항 동맹 강조" 조언 한국계 미국 연방 하원의원 데이브 민(민주·캘리포니아주)이 미국의 대중국 경쟁에서 한국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동맹국임을 무역 협상에서 강조할 것을 한국 측에 조언했다. 민 의원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회관에서 당선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트럼프는 중국을 세계에서 가장 큰 위협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런 의견을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은 중국에 가장 가까운 미국의 동맹국이고, 한국에 주둔한 수만 명의 미군은, 만약 중국이 어떤 행동을 취할 경우 대응해 2025-05-10 11: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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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정상들 "우크라와 30일 전면 휴전"…트럼프안 지지하며 러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조건 없는 30일간의 휴전을 촉구하면서 유럽 주요국 정상들도 러시아에 휴전 합의를 압박하기로 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 등 4개국 정상이 러시아에 휴전 합의를 촉구하기 위해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하기로 했다. 이들은 9일 "우리는 미국과 함께 정당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대화의 장을 만들기 위한 완전하고 무 2025-05-10 11: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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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기지 공격"…파키스탄, 인도 상대 대규모 군사작전 파키스탄이 인도를 상대로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했다. 사실상 핵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10일 AP통신과 파키스탄 현지 매체 지오TV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군은 인도 공격에 대한 직접적 대응으로 '분니얀 울 마르수스'(Bunyan ul Marsoos) 작전을 개시했다. 작전명은 '부서뜨릴 수 없는 벽'이라는 뜻이다. 이슬람 경전에서 인용했다. 파키스탄군은 작전 초기에 인도 비아스에 있는 브라모스 미사일 저장 시설을 파괴했으며 파탄코드와 우담푸르 공군기지도 공격했 2025-05-10 1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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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무역 합의 후에도 기본관세 10% 유지…예외 있을 수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각국과의 무역 협정 체결 이후에도 기본 관세율 10%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특정 국가에 대해서는 예외 적용 가능성도 열어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수입품에 대해 10% 관세라는 기준선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어떤 국가가 주목할 만한 무역 조건을 제시한다면 예외를 둘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몇 주 내로 새로운 무역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며 "특히 중국과는 훌륭한 합의를 해야 2025-05-10 06: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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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상호관세 최저세율 10%이지만 예외 있을수있어" 2025-05-10 06: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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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이즈엉성 당 서기, 최영삼 대사 접견…韓 기업 유치 박차 베트남 하이즈엉(Hai Duong)성이 한국을 최우선 투자 파트너로 지정하고, 인프라 구축·청년 인력 양성·행정절차 개선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분야에서의 한-베 협력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7일 베트남 현지 매체 메콩아세안에 따르면, 이날 오전 쩐득탕(Tran Duc Thang) 베트남 하이즈엉성 당서기는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를 접견하고 한국과의 경제협력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하이즈엉이 지리적 이점과 점차 정비되고 있는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기업의 주요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2025-05-09 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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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투자 1위' 베트남 빈푹성, '인프라–정책–서비스' 3박자로 외자 유치 가속화 베트남 빈푹(Vinh Phuc)성이 한국을 전략적 투자 파트너로 삼고 전자·반도체·정밀기계 등 분야에서 대규모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인프라 확충, 행정개혁, 맞춤형 기업지원 정책을 통해 한국 기업의 투자 허브로 부상 중이다. 9일 베트남 현지 매체 상공잡지에 따르면, 베트남 빈푹성은 한국을 핵심 투자 파트너로 삼고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빈푹성은 4월 말 기준 한국으로부터 총 238개 프로젝트, 투자금 30억 달러(약 4조1775억원 이상)를 유치했는데 이는 전체 외 2025-05-09 22: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