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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월 독일 판매량 76% 급감…비야디는 97% 늘어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독일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현지시간) 독일 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등록된 테슬라 차량은 1429대로 지난해 2월(6038대)보다 76.3% 감소했다. 전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같은 기간 2.8%에서 0.7%로 줄었다. 경쟁사 BYD(비야디)는 신규 등록 185대로 96.8%, 폴스타가 263대로 60.4% 늘었다. 지난달 등록된 전체 전기차는 3만5949대로 1년 전보다 30.8% 증가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2025-03-05 20: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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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국방, 美국방과 '우크라 평화 계획' 논의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이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과 만나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계획을 논의한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5일 보도했다. 가디언 등 외신들은 힐리 장관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 중단을 철회하도록 압박할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힐리 장관의 방미가 지난주 결정됐던 만큼, 최근의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고조된 갈등을 풀기 위한 대응은 아니란 설명이다. 유럽은 영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자체적인 우크라이나 종전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2025-03-05 19: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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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통합' 상징 보라색 넥타이 매고 '분열' 외쳐…머스크는 '정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통합을 상징하는 보라색 넥타이를 매고 집권 2기 첫 의회 연설에 나섰다. 그러나 옷차림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내용은 역대급으로 분열적이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연방 의회에서 연설을 통해 현 정부 정책에 대한 자화자찬을 비롯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미국 정치권에서 보라색은 공화당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민주당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섞을 때 나오는 색이어서 초당적 색으로 통한다. 하지 2025-03-05 19: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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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 "한국기업 투자 확대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 베트남 정부는 한국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4일 베트남 현지 매체 정부신문에 따르면 3월 4일 팜민찐 베트남 총리 주재로 한국 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이 첨단 장비 수입에 대해 보다 우대 정책을 취하고, 관세 장벽과 수입 세금을 낮춰야 한다고 권고했다. 재생 에너지 부문의 경우, 기업들은 정부가 허가 절차를 가속화하고 전기 생산 소비를 지원하는 정책을 갖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출 기업은 글로벌 시장 변동에 대처 2025-03-05 18: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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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저출산 한국, 60년 후 인구 반토막…보육 환경 개선 필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5일(현지시간) 한국의 저출산 실태와 대응 방안을 담은 책자를 출간했다. OECD가 한국의 저출산과 관련한 보고서를 낸 적은 있으나 정식 책자 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OECD가 발간한 ‘한국의 태어나지 않은 미래: 저출산 추세의 이해’라는 제목의 책자에 따르면 출산율 감소가 전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특히 한국은 2023년 기준 합계 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이 0.72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는 출산율이 현재 수준을 2025-03-05 18: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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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부장관 후보 "中 막기 위해 韓 등과 협력"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 후보자는 4일(현지시간) “중국의 부상을 막으려면 동맹과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랜도 후보자는 이날 연방 상원 외교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30년간 동안 중국이 경제적·군사적으로 부상해 미국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경쟁자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라며 “중국의 주변국이 중국의 부상에 대응하고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는 데 강한 관심을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5-03-05 17: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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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방위비·관세로 韓 압박…조선·알래스카 가스로 대안 시사 중국, 캐나다, 멕시코를 대상으로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전쟁의 서막을 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침내 한국을 겨냥했다. 그는 방위비와 관세 및 반도체법 등을 지목하며 미국이 '손해' 보는 나라 중 하나로 한국을 특정했다. 동시에 조선업 재건과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 등을 거론하며 한국에 대한 요구 사항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2기 첫 상·하원 합동 연방의회 연설을 하면서 "우리 제품에 대한 중국의 평균 관세는 우리가 그들에게 부과하는 것의 2배 2025-03-05 17: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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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공군 한국산 FA-50 전투기 산지 추락…조종사 2명 사망 작전 도중 실종됐던 필리핀 공군의 한국산 FA-50 전투기 1대가 현지 산에 추락한 채 발견됐다. 탑승했던 조종사 2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필리핀군 동부 민다나오사령부 사령관인 루이스 렉스 베르간테 중장은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부키드논주의 칼라퉁간 산(높이 2880m)에서 전투기와 조종사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조종사들은 탈출을 시도했으나 전투기 내부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추락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2025-03-05 17: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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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머스크의 '오픈AI 영리법인 전환 저지' 가처분신청 기각 미국 법원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을 저지하기 위해 제기한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연방지방법원 재판부는 머스크의 가처분 신청이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 논의를 막는 데 필요한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기각을 결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본안 재판에서 신속 심리하겠다면서 사건에 걸려있는 공익 등을 감안해 올해 가을 재판을 열겠다고 밝혔다. 오픈AI는 법원 결정을 환 2025-03-05 16: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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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나마운하 되찾고 그린란드 어떻게든 얻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나마운하와 덴마크령 그린란드 장악 의도를 다시 드러냈다. 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에서 “미국의 안보를 더 강화하기 위해 파나마운하를 되찾을 것”이라며 “이미 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파나마운하는 미국인을 위해 미국인이 건설한 것”이라며 110여년 전 파나마운하 건설 과정에서 미국인 노동자 3만8000명이 말라리아를 비롯한 각종 질병과 사고 2025-03-05 15: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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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캐나다·멕시코, 트럼프發 관세에 반발…경감 가능성 내비친 美 캐나다와 멕시코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강행에 강력 반발하자 미국이 관세 경감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부터 펜타닐 유통을 이유로 캐나다·멕시코에 대해서 추가 유예 없이 25%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에 대해서는 10%의 추가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캐나다가 즉각 관세로 보복하고, 멕시코도 맞대응을 예고했다. 그동안 미국은 캐나다·멕시코와 무역협정(USMCA)을 맺어 대부분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2025-03-05 15: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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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젤렌스키, 광물협정 서명 언제든지 준비됐다는 서한 보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 평화 협상과 함께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협정에 서명할 준비가 됐다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의 미 연방 의회 연설에서 “오늘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중요한 서한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두 정상은 지난달 28일 백악관에서 회담을 진행했지만,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 문제를 두고 서로 언성을 높이며 충돌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의견 조율까지 마쳤던 광 2025-03-05 15: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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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野 의원, 국회의사당에 최루탄 투척…의원 1명 중태 동유럽의 세르비아 의회 의사당에 연막탄과 최루탄이 투척돼 현역 의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AP통신에 따르면 세르비아 야당 의원들은 4일(현지시간) 수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의사당 내부에서 교육 기금을 늘리는 법안에 대해 논의하던 도중 집권 여당 의원들을 향해 연막탄·최루탄을 던졌다. 이에 국회의원 3명이 다쳤고 이 중 집권여당인 세르비아 진보당 소속 야스미나 오브라도비치 의원은 뇌졸중으로 중태에 빠졌다. 현장은 카메라를 통해 그대로 TV로 방송됐다. 이들은 달걀과 물병을 투척하기도 했다고 2025-03-05 14: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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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러 제재 완화 추진에…러, 한국차 복귀 주목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가 해제될 시 한국 기업이 가장 먼저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중인 미국이 대(對)러시아 제재 완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러시아 자동차 판매 1·2위였던 기아·현대차의 질주가 다시 이어질지 주목된다. 4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자동차 전문지 자룰룜의 막심 카다코프 편집장은 “미국이 모든 제재를 갑자기 해제한다고 가정했을 때 한국은 즉시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 2025-03-05 14: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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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에 日자동차 타격 불가피…마쓰다 영업익 57% 감소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일본에서는 자동차 업체를 중심으로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도요타, 혼다, 닛산, 마쓰다 등 일본 완성차 업체들은 세계 굴지의 시장인 미국 수출을 위해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차량을 생산하고 부품 공급망을 구축해왔다. 아사히신문은 5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 자료를 인용해 2023년 일본 업체가 미국에서 판매한 차량 중 생산 거점이 미국이 아닌 캐나다·멕시코의 비율을 보도했다. 이에 2025-03-05 1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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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잇따라 한국 압박 "韓, 美보다 관세 4배 높아…반도체법 없애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의회 연설 중 한국을 겨냥한 듯한 압박성 발언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에서 진행한 의회 연설에서 "셀 수 없이 많은 국가가 우리가 그들에 부과한 것보다 훨씬 높은 관세를 부과한다. 매우 불공정하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는 우리에게 100%보다 높은 자동차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중국은 우리 제품에 평균적으로 우리의 두 배인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우리도 그들에게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의 평균 2025-03-05 13: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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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차 조선업 재건 강조…"백악관에 조선 담당 부서 신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국회 연설에서 다시 한번 조선업 재건 의지를 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2기 취임 후 첫 상·하원 합동 연방의회 연설에서 "우리의 방위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조선업을 부활시킬 것"이라며 "이는 상업용 조선과 군사 조선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오늘 밤, 나는 백악관에 새로운 조선 담당 부서를 신설할 것임을 발표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이 부서는 조선업을 본래 있어야 할 미국으로 가 2025-03-05 13: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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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日 최연소' 97년생 시장, 학력 의혹 해명…"게이오대 합격은 사실" 일본 최연소 시장으로 당선돼 화제를 모았던 이시다 켄스케(石田·健佑) 아키타현 오다테시 시장이 자신을 둘러싼 학벌 사칭 의혹이 불거지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시다 시장은 지난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부 시의원들에게 의혹이 제기되어온 '학력 사칭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시다 시장은 "이전부터 저의 과거의 프로필 「게이오기주쿠 대학 환경정보학부 합격」에 대해 여러 확인 문의를 받아 오늘 기자 회견을 열었다"며 "해당 사실에 대해 게이오기 2025-03-05 13:5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