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ASIA Biz] 베트남 하노이 '탈내연기관' 선언…도시의 미래, 서울 모델에서 해답 찾을까 베트남 수도 하노이는 2026년부터 내연기관 오토바이의 도심 운행을 금지하고 단계적으로 도시 전역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환경 개선과 도시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전기차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며, 서울시의 사례도 정책적 참고 모델로 일부 언급되고 있다. 지난 12일 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긴급 과제’를 담은 제20호 지시에 공식 서명하며, 오는 2026년 7월 1일부터 하노이 도심(1번 순환도로) 내 내연기관 오토바이의 운행을 전면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9 06:00:00
  • [ASIA Biz] '휘발유 대신 전기'…빈패스트, 전기 오토바이 시장 정조준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내연기관 오토바이 운행 제한 발표 이후, 베트남 대표 대기업 빈그룹의 자동차 자회사 빈패스트가 진행한 ‘휘발유 대신 전기’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으며 전기 오토바이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하노이 타인쑤언공원에서 열린 ‘휘발유 대신 전기 – 빈패스트와 함께 만드는 녹색 미래’ 캠페인이 베트남 전기 오토바이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행사는 빈패스트가 시민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내연기관 오토바이를 매입하고 전기 2025-07-29 06:00:00
  • [종합] 트럼프 "아직 무역협상 안 한 나머지 국가들 관세는 15∼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직 미국과 관세 관련 합의에 이르지 않은 대다수 국가에 대한 상호 관세율이 15∼20%로 매겨질 것이라고 알렸다. 영국을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턴베리에 있는 자신의 골프 리조트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취재진과 질의응답하는 과정에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미국과 무역협상을 타결한 국가들에 대해 언급한 뒤 아직 미국과 무역합의에 이르지 못한 국가들에 대해 "(관세율은) 15∼20% 사이 어딘가일 2025-07-29 05:56:04
  • 트럼프 "푸틴에 매우 실망…'50일 기한' 단축할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면서, 우크라이나와의 휴전 시한을 단축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각)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맞이하는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에게 실망했다. 아주 실망했다"며 "그에게 부여한 50일(휴전) 시한을 더 짧게 줄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러시아에 50일 이내에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멈추지 않으면 2025-07-28 21:38:17
  • 태국-캄보디아, 교전 나흘 만에 전격 휴전 합의 최근 국경 문제로 무력 충돌한 태국과 캄보디아가 교전 시작 나흘 만에 정상 회담을 열고 전격 휴전에 합의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총리 권한대행(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과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이날 오후 말레이시아 행정수도 푸트라자야에서 긴급 회담을 열고 휴전에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즉각적이고 조건 없는 휴전에 합의하고 이날 자정부터 휴전에 돌입하기로 했다. 품탐 총리 권한대행과 훈 마네트 총리는 회담 결과에 환영의 뜻을 나 2025-07-28 20:56:27
  • 제임스 히난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 "북한 인권 문제, 정권 따라 흔들려선 안 돼" "북한 인권 문제에는 정권에 따라 달라지는 단기 대응이 아닌, 일관되고 지속 가능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제임스 히난(James Heenan)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은 최근 AJP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는 9월 유엔 인권이사회 제60차 회기에서 발표될 예정인 북한 인권 보고서를 앞두고, "최근 몇 년 사이 북한 내 표현의 자유와 외부 정보 접근이 특히 후퇴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서울사무소는 유엔 인권이사회의 요청에 따라 지난 10 2025-07-28 18:10:37
  • 다낭, 韓 관광객 100만 명 돌파 기념…8월 '한국 관광객 감사주간' 개최 베트남 다낭시가 ‘한국 관광객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8월 1~8일 ‘2025 한국 관광객 감사주간’을 개최한다. 한국 여행사 초청 팸투어, 소셜미디어 캠페인, 항공사 및 여행사 초청 갈라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전개된다. 28일 베트남 현지 매체 ‘기자와 여론’에 따르면 다낭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8일까지 ‘2025 한국 관광객 감사주간’을 개최해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환영 및 홍보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가 관광 촉진 2025-07-28 17:51:35
  • 베트남 롱타인 신공항, 내년 상반기 운영 목표…亞 '슈퍼 허브공항' 도약 기대 베트남 동나이성에 건설 중인 롱타인 국제공항 건설 사업이 2026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총 3단계로 조성되며, 완공 시 연간 여객 1억명, 화물 500만톤 수용이 가능한 아시아 최대급 공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28일 베트남 현지 매체 사이공기업인잡지에 따르면 베트남 동나이성에 건설 중인 롱타인국제공항 프로젝트가 향후 10년 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허브공항 중 하나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항공운송 데이터 분석기관 OAG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롱타인 공항 프로젝트를 연간 2025-07-28 17:42:18
  • 트럼프, 유럽 풍차에 격분…"풍력발전, 고래와 새 죽이는 사기극"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을 위해 스코틀랜드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풍력 발전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의 회담 전후로 기자들과 만나 풍력발전기를 향한 불만을 반복적으로 나타냈다. 그는 회담에 앞서 자신이 소유한 턴베리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긴 뒤 "(거기서) 지평선을 바라보면 18번 홀 끝에 풍력 발전기 9개가 보인다. 이건 정 2025-07-28 17:28:00
  • '日 대표 LCD업체' 재팬디스플레이, 中 HKC에 설비 매각…애플워치용 사업 철수 일본 대표 액정패널 제조업체 재팬디스플레이(JDI)가 지바현 모바라시 공장의 생산설비를 중국 기업 등에 매각하고, 애플워치용 디스플레이 생산에서 완전히 철수한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JDI는 모바라 공장의 액정디스플레이(LCD)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제조 장비 일부를 외부에 매각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일부는 중국 디스플레이 대기업 HKC에 넘겨질 예정이며, 매각 규모는 수십억엔(수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HKC는 대형 LCD 분야에서 세계 5위권의 시장 점유율을 가 2025-07-28 17:21:43
  • 머스크 "삼성 계약 165억달러는 최소액...실제는 몇 배 더 될 듯"...삼전 주가 약 7% 급등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165억 달러(약 22조8000억원)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에 나서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종적인 거래 규모는 공시보다 몇 배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2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다른 이용자 게시물에 대한 답글에서 “165억달러 수치는 단지 최소액”이라며 “실제 생산량은 몇 배 더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해당 계약 규모가 향 2025-07-28 17:07:50
  • 보잉, '방산 부문' 파업 위기 직면…회복세에 찬물 끼얹나 잇단 사고와 파업 여파라는 악재를 딛고 회복세를 보이던 미국 항공기 기업 보잉이 다시 파업 위기에 직면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주와 일리노이주에 있는 보잉 방위산업 부문 노조는 최근 사측이 제시한 새 근로조건 계약안을 큰 표 차로 거부해 파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측은 4년간 임금 20% 인상안 등을 제안했다. 보잉 방산 부문 노조원 3200명을 대표하는 국제기계항공노동자연맹(IAM) 837지부는 성명에서 노조원들이 사측의 계약 조건을 압도적 표 차로 거부했다면 2025-07-28 16:41:07
  • 이스라엘, 가자지구 3곳 매일 10시간 교전 중단…구호품 투하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일부 지역에서 교전을 중단하고 구호품 공중 투하에 나섰다. 최근 이스라엘의 봉쇄 조치가 장기화하며 가자지구를 기아 위기로 몰아넣었다는 국제사회의 규탄이 이어지자 이를 의식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 남부 알마와시, 중부 데이르알발라, 북부 가자시티 등 3개 지역 일대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0시간 동안 군사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는 가자지 2025-07-28 15:34:31
  •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타결 위해 中 기술수출 통제 '동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성사 및 무역합의 진전을 위해 중국에 대한 기술 수출 통제를 사실상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BIS)이 최근 수개월간 중국을 겨냥한 강경 조치를 자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미·중 양국은 이날부터 이틀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세 번째 고위급 무역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의 고성능 반도체 수출 제한 2025-07-28 15:10:46
  • 미국, 상호관세 마감기한 앞두고 '막판 압박'...한국, 돌파구 찾을까 오는 8월 1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마감 시한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미국이 주요 교역국들과 잇따라 협정을 체결하면서 한국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교역국들을 상대로 상호관세를 경고한 후 협상에 속도를 내 왔다. 이에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및 유럽연합(EU) 등은 미국과 무역 협정 체결에 성공했으나 한국은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특히 최근 ‘2+2 한미 고위급 회담’도 무산되면서 한국의 협상 시계는 2025-07-28 15:01:36
  • "조현 외교장관, 29일 첫 일본 방문...日외무상과 회담 조율" 조현 외교부 장관이 29일 취임 이후 처음 일본을 방문해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회담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8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조 장관은 지난 21일 취임했으며 24일 이와야 외무상과는 첫 전화 통화를 갖고 한일 관계 및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통화는 약 20분간 진행됐으며 조 장관은 취임 인사를 전하며 실용 외교의 중심축인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양국 국민 간 우호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보 2025-07-28 14:53:31
  • [종합] 태국-캄보디아, 오늘(28일) 휴전 회담…교전 5일째 지속 최근 무력 충돌을 벌인 태국과 캄보디아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휴전을 위한 정상 회담을 열고 사태 해결에 나선다. 28일 블룸버그·AP 통신 등은 태국 총리 권한대행인 품탐 웨차야차이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과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가 이날 오후 3시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총리실에서 휴전 회담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지난 24일 태국과 캄보디아가 국경에서 무력 충돌한 이후 처음 열리는 고위급 직접 대화다. 중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2025-07-28 14:23:38
  • "태국 여행 괜찮을까?"…접경 충돌에 특별여행주의보, 푸켓·방콕은 제외 태국과 캄보디아 접경 지역의 무력 충돌이 확산되면서 외교부가 해당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푸켓, 방콕 등 주요 관광지는 분쟁지역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현지 상황을 지켜보며 여행을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외교부는 27일, 태국-캄보디아 국경지대에서 교전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 25일 2단계(여행자제)로 상향했던 여행경보를 ‘특별여행주의보’로 또 한 차례 상향했다. 이는 단기적이고 긴급한 위험이 있을 때 발령되는 경보로, 3단계(출국권고) 이하에 준하는 2025-07-28 14:0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