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침체 골 깊었다…수출 호조·소비 회복에도 올해 0.8% 성장
    상반기 침체 골 깊었다…수출 호조·소비 회복에도 올해 0.8% 성장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통상 불확실성 해소와 소비쿠폰을 앞세운 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 등 하반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깊었던 상반기 침체의 골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탓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2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0.8%로 전망했다. 이는 KDI가 올 5월 경제전망에서 제시한 0.8%와 같은 수치다. 앞서 KDI는 올 2월 전망에서 올해 성장률을 1.6%로 내다봤지만 통 2025-08-12 12:00
  • 으뜸효율 가전제품 쓰고 구매가 10% 환급받으세요
    으뜸효율 가전제품 쓰고 구매가 10% 환급받으세요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3일부터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홈페이지에 환급신청 메뉴를 개설하고 신청을 받기로 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총 2671억원의 예산으로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구매가의 10%를 환급(1인 30만원 한도)하는 사업이다. 지난 달 4일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 통과 당일이후 구매한 품목에 환급을 실시하기로 발표한 바 있으며, 그간 구매한 제품은 13일부터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환급 2025-08-12 11:00
  • 구윤철 국유재산, AI 등에 활용시 사용료 2.5%→1%로 인하
    구윤철 "국유재산, AI 등에 활용시 사용료 2.5%→1%로 인하" 12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AI 등 첨단 산업에 국유재산을 활용할 경우 사용료를 2.5%에서 1%로 대폭 인하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그간 축적해온 제조 역량 및 데이터 기반을 인공지능(AI)에 접목해 기업·공공의 AI+X 대전환과 전국민의 AI 역량 강화를 통해 AI 확산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초혁신경제 육성을 위해 국유재산을 적극적 2025-08-12 11:00
  • 정부 국유지·노후 청사 활용해 공공주택 3.5만호 공급
    정부 "국유지·노후 청사 활용해 공공주택 3.5만호 공급" 정부가 국유지와 노후 공공청사 등을 활용해 전국에 공공주택을 3만5000호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국유재산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정부는 2035년까지 앞서 계획한 청년임대 등 공공주택 약 2만호를 신속히 공급하고 도심 유휴부지 등을 추가 발굴해 신규 공공주택 1만5000호 이상을 확대 공급한다. 이를 위해 캠코, 주택공사(LH) 등 위탁개발기 2025-08-12 11:00
  • 해수부, 목포-도초도 핫플뱃길 참가자 모집...갯벌 생태관광 활성화 박차
    해수부, 목포-도초도 '핫플뱃길' 참가자 모집..."갯벌 생태관광 활성화 박차" 해양수산부는 15일까지 신안군 도초도에서 추진되는 '핫플뱃길'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핫플뱃길은 여객선과 여객터미널, 섬 내 관광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여객 수요를 창출해 항로단절 위험을 극복하고자 해양수산부가 2024년부터 군산-어청도 항로 등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해 온 관광 활성화 사업이다. 이번 신안군 도초도에서 추진되는 '핫플뱃길'은 목포에서 도초도를 연결하는 뱃길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갯벌'을 활용한 생태관광을 테마로 2025-08-12 11:00
  • 세계 유일 청소년 표준 경진대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14일까지 열려
    세계 유일 청소년 표준 경진대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14일까지 열려 표준으로 하나 되는 세계 유일의 청소년 표준 경진대회의 막이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제20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가 열린다고 밝혔다.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미래 표준인재 양성을 위해 2006년 국내대회로 시작했으며 2015년부터 국제대회로 확대됐다. 20회째인 올해는 역대 최대인 12개국에서 중·고등학생 120명이 참가해 국제 행사로써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참가 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국제표준안을 작성하고 영어로 발표하 2025-08-12 11:00
  • 美 물가 경계감에 환율 1390원대
    美 물가 경계감에 환율 1390원대 원·달러 환율은 12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 발표를 앞두고 1390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3.0원 상승한 1391.0원에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42% 오른 98.580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밤 7월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확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지만 CPI가 시장 2025-08-12 10:24
  • 권창준 차관 중대재해·임금체불 근절 위해 중앙-지방정부 함께 대응해야
    권창준 차관 "중대재해·임금체불 근절 위해 중앙-지방정부 함께 대응해야"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은 12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중앙-지방자치단체 노동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노동안전 확보와 임금체불 근절이라는 시급한 노동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일 열린 '실무 간담회'의 후속 논의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별 업종 특성을 반영한 특화 안전점검 실행 방안, 중앙·지방정부가 함께하는 현장 예방점검의 날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2025-08-12 10:05
  • 고용부, 포스코 그룹 관련 본부-지방관서 긴급 수사전략 회의 개최
    고용부, 포스코 그룹 관련 본부-지방관서 긴급 수사전략 회의 개최 고용노동부는 12일 오전 9시 30분,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주재로 포스코 그룹 관련 본부-지방 관서 긴급 합동 수사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포스코이앤씨 등 포스코 그룹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한 관할 지방 관서의 수사 쟁점 사항을 공유하고, 구조적 원인에 천착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추진하기 위한 통일적·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할 목적이다. 신속한 수사를 위해서는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확보 의무 이행 여부 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증거 자료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중대재 2025-08-12 09:30
  • 고용부·경찰, 양수 펌프 감전 사고 관련 포스코이앤씨 등 압수수색
    고용부·경찰, 양수 펌프 감전 사고 관련 포스코이앤씨 등 압수수색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4일 광명시 소재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미얀마 국적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12일부터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사망자는 양수기를 점검하던 중 감전을 당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70여명의 근로감독관과 경찰이 원청과 하청 시공사 본사, 현장 사무실과 감리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에 투입됐다. 고용부와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전기 누전에 의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중심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고용 2025-08-12 09:18
  • 탄소순환플랫폼 실증시범사업 시동…제품 전주기 민관 협력체계 구축
    탄소순환플랫폼 실증시범사업 시동…제품 전주기 민관 협력체계 구축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산업부 주관 '바이오공정기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개발'의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사업 수행기관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국비 172억원이 투입되며 이번 업무협약에는 한국바이오협회, 서산시 등 탄소순환플랫폼 사업 수행 14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업무협약의 주 내용은 △탄소순환 플랫폼 도입을 위한 기반 조성 △탄소순환 플랫폼 시범사업 운영·관련 데이터 공유, △화 2025-08-12 06:00
  • 통상본부장,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서 한국의 중장기 통상 전략 제시
    통상본부장,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서 한국의 중장기 통상 전략 제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32차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한국경제인협회(FKI)가 공동 주최했다. 1980년 설립된 PECC는 정부·산업계·학계를 아우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책 싱크탱크로 APEC 공식 옵서버로 활동하고 있다. PECC은 아태지역 경제협력체 설립 구상을 마련해 1989년 APEC 출범에도 기여했다. 올해 한국이 20년 만에 APEC 의장국을 맡아 서울에서 개 2025-08-12 06:00
  • [국가균형발전 전략 세미나] 대도시 초광역 연결로 집적경제 극대화해야
    [국가균형발전 전략 세미나] "대도시 초광역 연결로 집적경제 극대화해야" 이재명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추진할 때 인접 지역과 경제·행정을 통합하는 거점도시 초광역화로 집적경제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았다. 단순한 공공기관 이전 문제가 아니라 될 만한 대도시에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고, 인프라가 있는 이곳으로 사람들이 모여살도록 거버넌스 광역화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미다. 아주경제신문과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국가 2025-08-11 17:31
  • [국가균형발전 전략 세미나] 장하용 해수부 부산 이전, 해양수도권·북극항로 거점 도약 기회
    [국가균형발전 전략 세미나] 장하용 "해수부 부산 이전, 해양수도권·북극항로 거점 도약 기회"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은 단순히 부처 이전이 아니라 해양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해양수도권을 조성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 부산을 중심으로 동남권의 해양산업 및 물류, 경제, 정책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 아주경제신문과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국가균형발전 전략 세미나'에서 장하용 부산연구원 미래전략기획실장은 "해수부 부산 이전을 계기로 '북 2025-08-11 17:31
  • 산업부, 베트남과 산업·공급망, 에너지 전환 협력 강화 나선다
    산업부, 베트남과 산업·공급망, 에너지 전환 협력 강화 나선다 업통상자원부는 11일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개최된 한·베트남 정상회담 직후, 양국 정상 임석하에 재생에너지 협력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원전 인력양성 분야에서도 양국기업 간 양해각서가 체결되는 등 한·베 경제협력 구체화·미래지향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먼저 산업부와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재생에너지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저장 2025-08-11 17:23
  • 한은, 베트남중앙은행과 교류 협력 강화…20여년만에 MOU 개정
    한은, 베트남중앙은행과 교류 협력 강화…20여년만에 MOU 개정 한국은행과 베트남중앙은행이 교류 협력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2004년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개정해 다시 체결했다. 11일 한은에 따르면 양측은 통화정책, 금융안정, 지급결제, 발권 등 중앙은행 업무수행 관련 협력 분야를 더 구체화했다. 기존 워크숍과 세미나 중심의 교류 협력 방식에 실무급 회의를 추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양국 중앙은행의 금융협력 관계가 진전된 것을 반영해 교류협력 범위와 협력을 내실화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정세 2025-08-11 17:15
  • 건설·제조업 고용한파 여전…고용보험 가입자 증가도 주춤
    건설·제조업 고용한파 여전…고용보험 가입자 증가도 주춤 건설업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가 0.40개에 불과하며 고용한파가 풀리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또다시 1조원대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18만명(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보험 가입자수 증감 폭은 4개월 연속 18만명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비스업은 20만3000명 증가한 1085만4000 2025-08-11 12:00
  • 정부 기업 규모에 따른 규제 개선…경제단체와 핫라인 구축
    정부 "기업 규모에 따른 규제 개선"…경제단체와 핫라인 구축 정부는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규모에 따른 규제와 지원 정책을 개선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중견기업연합회가 참여한 '성장지향형 기업생태계 구축 TF'와 릴레이 현장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제단체 합동 TF는 기업규모별 규제로 기업의 실제 성장이 저해되는 '피터팬 증후군'이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 세제 및 금융지원이 크게 줄어들면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 2025-08-11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