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달러·외국인 매수에…환율 1350원대 중반 안착
    약달러·외국인 매수에…환율 1350원대 중반 안착 원·달러 환율이 10일 1350원대에 안착했다. 달러 약세와 외국인 매수에 5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면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환율은 전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2.9원 하락한 1353.5원에 출발한 뒤 135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달러는 미국 물가 상승세 둔화 전망에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98.906으로 전일보다 0.06% 내렸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소비자 기대 조사 결 2025-06-10 10:31
  • 美 관세 본격화에 외인 배당까지…4월 경상수지 흑자폭 34억 달러↓
    美 관세 본격화에 외인 배당까지…4월 경상수지 흑자폭 34억 달러↓ 우리나라의 4월 경상수지 흑자가 3월보다 30억달러 이상 줄었다. 미국의 관세 부과가 본격화되면서 자동차 수출이 고꾸라진 데다 외국인 배당 지급이 몰리는 계절적 요인도 작용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57억 달러(약 7조725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24개월째 흑자가 이어졌지만 직전 3월(91억4000만 달러)과 비교해 34억4000만달러 적다. 지난해 같은 달(14억9000만 달러)보다는 많다. 올해 들어 4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249억6000만 달러)는 작년 같은 2025-06-10 08:07
  • 산업부, 역대 최대 서울푸드 2025 개막…K-Food 수출상담 2.5억 달러
    산업부, '역대 최대' 서울푸드 2025 개막…K-Food 수출상담 2.5억 달러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오는 1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 2 전시장에서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43회차를 맞이하는 서울푸드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상해, 방콕, 도쿄에 이은 아시아 4대 식품전시회이다. 이번 서울푸드 2025에는 45개국의 식품기업 1639곳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도 지난해(250곳)보다 20% 늘어난 300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한류와 함께 K-푸드 열풍이 불고 2025-06-10 06:00
  • 산업부, 태국과 EPA 체결 위한 6차 협상 13일까지 진행…10개 분야 논의
    산업부, 태국과 EPA 체결 위한 6차 협상 13일까지 진행…10개 분야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3일까지 태국과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제6차 공식협상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통상환경의 급변 속에서 유망 시장과의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정부는 아세안 2위 경제 대국이자 국내 기업들의 진출 관심 국가인 태국과 EPA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총 5차례의 공식협상과 회기간 회의를 통해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협상에는 우리 측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태국 측 초티마 이음사와스디 2025-06-10 06:00
  • 탄소중립 위해 온실가스 줄이자…각국 시멘트업계 한 자리
    탄소중립 위해 온실가스 줄이자…각국 시멘트업계 한 자리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을 주제로 전 세계 시멘트 업계 관계자들이 한국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전 세계 20개국 시멘트 업계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Cemtech Asia 2025'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세계 최대 시멘트 국제 컨퍼런스인 Cemtech는 아시아, 중동아프리카와 유럽 3개 권역으로 나눠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 개최지로 한국을 선정하고 주제발표, 전시부스, 현장방문 등 일정으로 3 2025-06-10 06:00
  • [시동 건 2차 추경] 李 대통령 속도 강조…내수진작·관세충격 완화에 초점
    [시동 건 2차 추경] 李 대통령 '속도' 강조…내수진작·관세충격 완화에 초점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속도전에 나섰다. 이르면 이달 중 정부안을 확정해 내달 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규모는 20조원 이상으로, 지난 1차 추경에 반영되지 못한 '내수 진작'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민생 회복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번 2차 추경에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안이 담길지 관심이다. 또 미국발 관세 파고로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1차 추경에 이어 수출기업에 대한 추가 지원책도 포함될 것으로 전 2025-06-10 05:00
  • [시동 건 2차 추경] 길어지는 내수 부진, 추경이 특효약 될까…중장기 대응 필요 반론도
    [시동 건 2차 추경] 길어지는 내수 부진, 추경이 특효약 될까…"중장기 대응 필요" 반론도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한 속도전을 공식화한 것은 길어지는 내수 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역성장한 주요 원인이 내수 부진에 있는 만큼 신속한 재정 투입을 통해 경기 마중물 역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만 단기적 경기 대응에 한계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경기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반론도 나온다. 경제 심리 악화에 내수 '뚝'…李 대통령 "속도감 있게 추경 편성" 9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차 비 2025-06-10 05:00
  • [시동 건 2차 추경] 국채발행 불가피…세출 구조조정·기금 여유 재원 활용해야
    [시동 건 2차 추경] "국채발행 불가피…세출 구조조정·기금 여유 재원 활용해야" 2차 추가경정예산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이를 위한 재원 대책이 주목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20~30조원 대규모 추경이 진행되는 만큼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지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편성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차 추경 규모는 20조원 안팎이 거론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30조원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문제는 추경의 재원이다. 2 2025-06-10 05:00
  • 풀리지 않는 고용한파…건설업 21개월째 뒷걸음질
    풀리지 않는 고용한파…건설업 21개월째 뒷걸음질 건설업을 중심으로 한 취업한파가 풀리지 않은 가운데 20대와 40대의 고용보험 가입자 수도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5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58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만7000명(1.2%) 늘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4000명, 20만3000명 증가했으나 건설업은 1만9000명 줄었다. 건설업의 감소는 21개월 연속 이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도 외국인 당연가입을 제외할 경우 내국인은 1만600 2025-06-09 18:02
  • 국정 공백에 장바구니 물가 고공행진…李 대통령 물가 문제, 국민에 큰 고통
    국정 공백에 장바구니 물가 고공행진…李 대통령 "물가 문제, 국민에 큰 고통" 국정 공백 장기화로 52개 품목 가공식품의 물가가 널뛰자 정부가 물가 단속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 이후 식품업계의 잇단 가격 인상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이재명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2차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물가 문제가 우리 국민들한테 너무 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현황하고 가능한 대책이 뭐가 있을지를 챙겨서 다음 회의 이전에라도 보고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를 개최할 때 "라면 한 개에 2025-06-09 18:00
  • 환율, 7개월 만에 1350원대…대선 뒤 원화 강세 이어질까
    환율, 7개월 만에 1350원대…대선 뒤 원화 강세 이어질까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1350원대에 마감하며 약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통령 선거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외국인 자금 유입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시장에서는 당분간 원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원 하락한 1356.4원을 기록했다. 2거래일 연속 1350원대 마감이자, 지난해 10월 중순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원 오른 1361.0 2025-06-09 17:47
  • 일감 몰아주기·떼어주기 증여세, 이달 말까지 신고·납부
    '일감 몰아주기·떼어주기' 증여세, 이달 말까지 신고·납부 올해 '일감 몰아주기·떼어주기' 증여세 신고 대상자는 6월 3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감 몰아주기·떼어주기로 증여세 납부가 예상되는 수증자 2501명과 수혜법인 2202곳을 선정해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2024 사업연도 중 특수관계법인으로부터 일감을 몰아주거나(일감 몰아주기) 사업 기회를 제공해(일감 떼어주기) 이익을 얻은 법인(수혜법인)의 지배주주와 그 친족(수증자)이다. 일감 몰아주기의 경우 본인·자 2025-06-09 13:16
  • 경영권 승계 위해 2세 회사에 무상 신용보강 제공힌 중흥건설…공정위 檢 고발
    경영권 승계 위해 2세 회사에 무상 신용보강 제공힌 중흥건설…공정위 檢 고발 공정거래위원회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인 중흥그룹 소속 중흥건설이 동일인 2세가 소유한 중흥토건과 계열사의 무상 신용보강 제공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80억원을 부과하고 지원 주체인 중흥건설을 고발한다고 9일 밝혔다.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은 아파트 등 부동산 건설과 분양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로 '중흥 S-클래스' 브랜드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중흥건설은 동일인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중흥그룹의 핵심 계열회사로 지원 행위가 시작된 2015년 당시 그룹 내 2025-06-09 12:00
  • 4년 만에 최고가 기록한 계란…정부 이달 생산량 늘며 안정될 것
    4년 만에 최고가 기록한 계란…정부 "이달 생산량 늘며 안정될 것" 계란 가격이 4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는 이번달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이 안정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일부 품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축산물 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날 계란 한 판(30개) 평균 소매가격은 7034원으로 지난 2021년 7월 이후 4년 만에 7000원을 넘었다. 다만 정부는 이번 달부터 계란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 하순부터 산란계의 2025-06-09 11:18
  • 해수부,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 수립…어민-낚시인 갈등 줄인다
    해수부,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 수립…어민-낚시인 갈등 줄인다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와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년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 2025-06-09 11:00
  • 3번 배달주문하면 만원 지급…소비쿠폰 사업 10일 개시
    3번 배달주문하면 만원 지급…소비쿠폰 사업 10일 개시 농림축산식품부는 외식업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와 외식 경기 활성화를 위한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을 10일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은 소비자가 해당 앱을 통해 한 번에 2만원 이상 3회 주문하면 1만원 상당의 소비쿠폰 650만장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규 이용자 확대를 위해 쿠폰 지급은 1인당 월 1회로 제한된다. 정부가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가 외식업체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판단에서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외식업체가 민간배달앱을 통 2025-06-09 11:00
  • 비수면용 기울어진 요람 안전기준 제정…영유아 질식사 줄인다
    비수면용 기울어진 요람 안전기준 제정…영유아 질식사 줄인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비수면용 기울어진 요람' 안전기준을 제정해 유아용 침대의 일부로 존재하던 '기울어진 요람'을 비수면용 제품으로 명확히 구분한다고 9일 밝혔다. 아울러 '비수면용 기울어진 요람'에 '수면용으로 제작된 것이 아님'을, '유아용 침대'에 '푹신한 침구를 사용하지 말 것'을 명확히 표시하도록 했다.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아기를 기울어진 요람에서 재울 경우 머리 무게로 인해 고개가 앞으로 숙여지며 기도를 압박하거나, 몸을 2025-06-09 11:00
  • 근로복지공단-토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립 맞손
    근로복지공단-토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립 맞손 근로복지공단이 토스와 함께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 또는 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해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의 자녀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공동 직장어린이집이다. 직장어린이집 유형 중에서도 부모 만족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의 설치·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은 물론, 관련 홍보, 상담 및 교육 업무도 맡기로 했다. 토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자 2025-06-09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