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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건설부 장관, 최영삼 대사 접견…인프라·스마트도시 협력 확대 제안 베트남과 한국이 인프라·스마트도시 분야 협력을 강화하며, 기업 참여 확대와 기술 이전을 통한 전략적 동반성장 기반을 모색하고 있다. 20일 베트남 현지 매체 건설신문에 따르면 쩐홍민 베트남 건설부 장관은 이날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와 만나 인프라 및 도시개발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양국 건설 기업들이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협력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였다. 민 장관은 “1992년 수교 이래 베트남과 한국은 정치·경제& 2025-05-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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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이퐁, 한-베 기업 간 공급망 연계 및 인재 양성 협력 강화 삼성, LG 등 한국 기업이 대거 진출해 있는 베트남 하이퐁(Hai Phong)시가 한국 기업과의 공급망 연계 및 인재 양성 분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20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통신사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열린 ‘베트남 기업과 한국 기업의 기회와 도전’ 간담회에서 하이퐁시 베트남-한국 우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레아인꿘(Le Anh Quan) 하이퐁시 인민위원회 상임 부위원장은 “한국은 하이퐁 최대의 외국인 투자국이며, 시 정부는 한국 기업과의 동반 성장 2025-05-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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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에 지속 투자 의지 밝혀… "법인세 인센티브 연장 필요" 삼성전자가 베트남 정부에 기업 환경 안정성과 세제 인센티브 연장을 요청하며, 현지 첨단 산업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일 베트남 현지 매체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나기홍 삼성베트남전략협력실 신임실장(삼성베트남 사장)은 이날 베트남 재정부를 찾아 응우옌반탕(Nguyen Van Thang) 재정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삼성전자의 현지 투자 확대 계획과 세제 정책, 기술이전 및 내재화 전략,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게 의견을 교환했다. 삼성전 2025-05-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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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미국과 상호무역 제2차 협상 개시…원전 협력도 본격화 베트남과 미국이 상호관세 관련 2차 협상에 돌입한 가운데 베트남 정부는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해 미국과의 원자력 협력을 본격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플러스에 따르면 응우옌홍지엔 베트남 상공부 장관이 협상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한 가운데 베트남과 미국이 양국 간 상호무역협정에 관한 제2차 협상에 착수했다. 협상은 현지시간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협상에는 베트남 외교부, 재정부, 농업농촌개발부, 환경부, 과학기술부, 사법부, 2025-05-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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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그룹 계열사, 남북 고속철 '5년 내 완공' 파격 제안 베트남이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북 고속철 사업과 관련해 '93조원, 5년 내 완공'이라는 베트남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제안이 민간에서 나왔다. 19일 베트남 현지 매체 증권경제잡지에 따르면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이 새로 설립한 빈스피드(VinSpeed)는 설립 일주일 만에 총 670억 달러(약 93조원) 규모의 남북 고속철도 건설 계획을 정부에 제안했다. 빈스피드는 제안서에서 5년 완공을 목표로 내세우며, 동남아 고속철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빈스피드는 빈그룹이 설 2025-05-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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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푹성, '반도체 중심지 도약' 포부… 한국 기업과 협력도 모색 베트남 빈푹성이 국가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전략 전환에 착수한 가운데 한국과의 협력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19일 베트남 현지 매체 빈푹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빈푹성 인민위원회는 첨단 기술기업 유치와 글로벌 공급망 내 반도체 입지 강화를 위한 행정개혁, 투자 인센티브 확대, 인프라 고도화, 전문인력 양성을 핵심 축으로 한 반도체 산업 육성 청사진을 제시했다. 빈푹성 정부는 “2030년까지 고부가가치 제조업 비중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산업발전 비전 하에 △외 2025-05-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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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CGV '질주', 롯데 '주춤', 日 이온 '진출'…베트남 극장가 삼국지 베트남 극장가가 한국과 일본 기업들 간의 새로운 경쟁 무대가 되고 있다. CJ CGV와 롯데시네마가 주도하던 시장에 작년 일본 기업 이온엔터테인먼트(이온)가 진입을 선포하면서다. CGV베트남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0%나 급증한 26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 실적을 나타내는 등 현지 1위 업체로서의 위용을 과시했다. CGV 베트남의 성공 배경에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관객의 취향을 정밀하게 분석해 현지 흥행작 ‘마이(Mai)’와 ‘럿맛 7(페이스오프 7)’ 등에 전략적 2025-05-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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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베트남 영화, 현지 영화시장서 주류로…한국 배급사에 위기이자 기회 베트남 현지 영화들이 연이어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베트남 극장가가 큰 전환점을 맞고 있다. 지난 4월 30일~5월 1일 연휴 기간 동안 개봉한 베트남 영화 ‘럿맛 8(페이스오프 8)’과 ‘탐정 키엔’은 단 일주일 만에 1500억동(약 82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같은 기간 개봉한 마블 영화 ‘썬더볼츠’의 수익이 200억동에도 미치지 못한 것과 비교된다. 이러한 흐름은 약 10년 전과 확연히 다른 것으로, 팬덤 중심의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2015년부터 2025-05-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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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꽝남성, 인천 방문하고 '공항도시+경제특구' 벤치마크 베트남 중부지역의 산업ㆍ물류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꽝남성(Quang Nam)이 인천시의 공항도시 개발 모델을 본격 벤치마킹하고 있다. 16일 베트남 현지 매체 세계와 베트남에 따르면 꽝남성 대표단은 지난 15일 인천광역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인천국제공항공사(IIAC)를 방문해 경제특구 운영과 공항 기반 도시개발 전략에 대한 심층 교류를 가졌다. 대표단을 이끈 쩐남흥(Tran Nam Hung) 꽝남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인천공항은 단순한 항공 인프라를 넘어 도시와 경제가 통합된 아시아 최고 수준 2025-05-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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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킨박도시개발, 한-베 산업부품 협력 펀드 제안 베트남 부동산 개발업체 킨박도시개발기업이 한-베트남 산업부품 공동 펀드 설립을 제안하며 내재화율 제고와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 내 지방정부의 비교우위 전략과 친환경 산업 육성이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에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베트남 현지 매체 메콩아세안에 따르면 킨박도시개발의 당타인떰(Dang Thanh Tam) 회장은 지난 14일 베트남 흥옌성에서 열린 ‘2025 미트 코리아(Meet Korea)' 행사에서 이같은 전략 구상을 전했다. 당 회장은 “한 2025-05-1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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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베트남 꽝닌성 투자 확대…4300억원 달해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꽝닌성에서 많은 투자를 진행하며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매체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5월 중순 현재까지 꽝닌성에는 총 218개의 외국인직접투자(FDI) 프로젝트가 등록되어 있는 가운데 이 중 한국은 14개 프로젝트, 총 3억820만 달러(약 4300억원)의 투자로 10위 투자국에 올라 있다. 전체 FDI의 약 1.9%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다른 베트남 지역에 비해 한국 기업들의 프로젝트 수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그럼에도 활동 영역이 산업단지, 경제특구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으로 확 2025-05-16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