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용 기자의 최신 기사

  • 재계 인도 성과 베트남에서 이어간다...SK·두산 합류 이재명 대통령의 21일 베트남 국빈 방문을 환영하는 삼성전자 현지법인의 옥외광고가 하노이 공항 인근과 도심 곳곳에 세워져 있다. 인도 국빈 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두 번째 순방국인 베트남에 도착해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재계 인사들도 속속 베트남에 모여 경제사절단 일정 소화에 나선다. 인도·브라질과 함께 주요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신흥 개발도상국)로 꼽히는 베트남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불확실성
    14시간전
  • [강일용의 재계비화] 韓기업 총수들이 글로벌 사우스에 주목하는 이유? "미중 대체할 신흥시장"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뉴델리 총리 청사에서 열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주최 오찬 및 한-인도 경제인 대화에서 모디 총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인도산 '갤럭시 Z 플립7'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에 맞춰 재계 총수들도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신흥 개발도상국) 공략을 위한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산과 소비의 이중거점이 되는 시장을
    2일전
  • [재계 남방 순행길] 수조원대 보따리 장전...'세일즈 외교' 반대급부 관심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영빈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에 맞춰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한 국내 주요 기업인들이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주요 신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미·중 대립과 중동 전쟁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 고조 속에 성장 잠재력이 큰 제3지대 시장을 거점 삼아 글로벌 경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
    2일전
  • [재계 남방 순행길] 내수 공룡 印, 수출 전초 베트남...미중 의존도 완화 키맨 재계에선 이번 인도·베트남 경제사절단이 미래 생산과 시장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세일즈 외교 성격이 짙다고 본다. 이번에 양국을 찾는 한국 경제사절단은 200명 규모인데 2023년 베트남을 방문한 경제사절단 규모도 200여 명에 달했던 점을 고려하면 글로벌 사우스에 대한 재계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는 15억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인구와 세계 4위 경제 규모, 연 7% 경제성장
    2일전
  • [광화문뷰] 원유·나프타 공급망 다변화...말보다 구체적 실행 계획이 중요 강일용 기자 미국·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한국 석유와 석유화학 산업 공급망 취약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중동산 원유· 나프타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대체 공급망 확보에 소홀했던 것이 국가 경제에 심대한 타격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 원유의 중요성은 두 번 말할 필요가 없다. 원유에서 정제되는 휘발유, 등유(항공유), 경유, 나프타가 없으면 국가 교통·
    3일전
  • [단독] 호르무즈 봉쇄 후 한국行 유조선 첫 탈출...울산항 입항 예정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미국과 이란 간 샅바싸움에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와 통항이 반복되는 가운데 중동전쟁 후 처음으로 해협을 통과한 유조선이 석유제품(나프타, 휘발유, 항공유, 경유 등)을 싣고 한국으로 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해당 유조선에 실린 석유제품은 50만 배럴 수준에 불과해 한국의 원유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해협 봉쇄가 풀리기 전까지 고유가로 인한 민생 경제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다.
    4일전
  • 한화토탈, 섬유·페트병 원재료 'PX' 공급 불가항력 선언...에틸렌은 정상 공급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 전경 중동 전쟁으로 나프타 공급난이 심화하면서 한화토탈에너지스가 합성섬유와 페트병의 원재료인 파라자일렌(PX) 공급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16일 석유화학 업계에 따르면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지난 13일 고객사에 공문을 보내 PX 공급과 관련한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했다. 불가항력은 전쟁 등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으로 제품 공급 계약
    7일전
  • 나프타 수급난? 마진 회복에 몰래 웃는 석화업계...2분기 실적 반등 예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5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열린 원유·나프타 수급 대응 점검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정부와 석유화학 업체가 원 팀이 돼 나프타 등 원자재 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석화 산업 수익성 지표인 나프타-에틸렌 스프레드(정제마진)가 전쟁 전과 비교해 크게 상승했다. 올해 1분기에 적자를 기록한 주요 석화 업체들이 2분기에는 흑자 전환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5일 업
    7일전
  • 베인 나가고 메리츠 들어오고...요동치는 고려아연 지분구조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경영권 분쟁 중인 MBK파트너스·영풍 측을 상대로 이사회 우위 구도를 이어간 가운데 최 회장의 우호 금융자본(FI)이 글로벌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에서 국내 금융사인 메리츠금융그룹으로 바뀌었다. 향후 이어질 경영권 분쟁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양측 간 우호 세력 확보전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외국인이 고려아
    10일전
  • [격변의 노동시장] "퍼즐 맞추다 포기" 노무관리 30년 베테랑 박 상무도 절레절레 인공지능 생성 이미지 국내 한 대기업 계열사에 재직하며 반평생을 인적자원관리(HR) 업무에 종사한 상무 박모씨는 최근 반년간 그 어느 때보다 급작스러운 기업 노동 환경 변화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가장 큰 고민은 노동조합법 개정안(노란봉투법) 시행으로 한층 기세등등해진 노동조합이다. 기존 임금 인상률뿐 아니라 성과급 산정 근거 제시 등을 요구하며 파업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최근 상급 단체에서 강경 투쟁을
    13일전
  • 이란 종전 기대감↑...삼성E&A·HD현대·두산, 중동 재건특수 올라타나 삼성E&A가 시공한 쿠웨이트 미나압둘라 KNPC 플랜트.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2주 휴전으로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번 전쟁으로 타격을 입은 중동 국가 플랜트·건물 복구 수요로 한국 중후장대 기업들이 재건특수를 누릴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삼성E&A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지속해서 사업을 수주한 경험을 보유한 데다가 이번 전쟁으로 피해를 본 주요 중동
    15일전
  • 유증 정당성 설득 성공할까...한화솔루션, 운명의 한 주 약 2조4000억원 규모의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인가 여부를 놓고 금융감독원의 장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자 반발 등에 심사가 반려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석유화학 위기를 돌파하고 태양광 성장 가속화를 위해 자본 확충이 불가피한 만큼 금감원 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제3자 배정 유증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한화솔루션의 대규모 유증 건을 집중 심사하고 있다. 유증 효력이 발생하는
    16일전
  • 전쟁 추경 희비...한숨 돌린 석화, '사각 지대' 해운은 초비상 정치권에서 약 26조원 규모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중동전쟁의 직격탄을 맞은 석유화학과 해운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석화는 나프타 수입 비용의 일부를 직접 지원받으면서 비싼 스폿(단발)성 나프타를 구매해도 적자를 볼 가능성이 줄었지만, 해운은 전쟁 추경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중소 선사를 중심으로 더는 버티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17일전
  • "금감원과 유상증자 사전협의 없었다"...한화솔루션, 간담회 실언에 사과문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 관련 간담회에서 금융감독원과 유상증자에 대한 사전협의를 한 것처럼 표현해 투자자와 정부 당국에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점을 반성한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전날 유증 개인주주 간담회에서 회사 측 설명 중 금융감독원 관련 발언이 사실과 달랐음을 바로잡고 개인 주주를 포함한 투자자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업계와 한화솔루션 등에 따르면 전날 간담회에서 
    19일전
  • 트럼프 강경 발언에 K-석화 6월 위기론 현실화...정제마진 급등에도 한숨 중동 사태에 따른 원료 수급 불안 영향으로 '나프타 대란' 우려가 확산하고 있는 1일 오후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나프타 가공 설비들이 가동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2~3주간 대이란 추가 공습을 예고하면서 석유화학 업계의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러시아에 이어 중동산 원자재 수급 길이 막힌 상황에서 최악에는 오는 6월 나프타 고갈로 공장 가동이 멈
    21일전
  • HS효성, 김규영 회장 취임...역량·성과 중심 전문경영인 체제 본격화 김규영 HS효성 회장. HS효성이 60년 역사상 최초로 오너가 출신이 아닌 전문경영인을 그룹 회장으로 선임하며 새로운 거버넌스 구축에 나섰다. HS효성은 1일 김규영 회장의 취임을 공식 발표했다. HS효성은 전문경영인 출신의 회장을 선임함으로써 더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투명하고 건강한 기업 거버넌스 확립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강조해 온 깊이와 넓이를 통
    22일전
  • 솔루엠, 설립 후 첫 배당...이사회 독립이사 과반으로 거버넌스 선진화 전성호 솔루엠 대표. 국내 1위 전자 가격 표시기(ESL) 업체인 솔루엠이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환원 강화와 거버넌스 선진화를 위한 주요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 행동주의 펀드와 분쟁을 끝내고 기업 성장과 시장 점유율 확대, 주주가치 제고 등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솔루엠은 우선 창사 이래 최초로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자사주 소각에 이은 주주환원 정책 확대의 일환이다. 이어 이사회 독립성을 대폭
    23일전
  • [전쟁이 할퀸 K-인더] 원자재난 석화·中企 설상가상...항공업계 반등 기대 무너져 이번 중동 전쟁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업종으로 원자재 수급에 차질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과 비닐·플라스틱 생산 중소기업을 꼽을 수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석화업체들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산 나프타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나프타분해설비(NCC) 가동률을 조정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석화업계는 단독 NCC 업체(LG화학, 롯데케미칼, 여
    24일전
  • [전쟁이 할퀸 K-인더] 산업계 "연초부터 경영전략 다 엉켜"...홍해까지 막히면 악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공화당 전국위원회 행사에 참석해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한 달 전 시작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이 예상 밖으로 장기화하면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올해 경영 전략도 사실상 백지화됐다.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마저 막힐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라 고유가·고환율·고물류 등 삼중고 대응이 발등의 불이다. 
    24일전
  • HMM, 본사 '부산 변경' 확정...노조 반발 속 민영화 전초전 분석도 24일 HMM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된 'HMM 50주년 기념식'에서 최원혁 대표가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있는 모습. 국내 최대 선사인 HMM이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다. 해양수산부-한국해양진흥공사-HMM으로 이어지는 민관 협동 삼각 편대로 한국 해운 경쟁력을 강화하고, 북극항로를 선점해 에너지·물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HMM 노조가 총파업 등 강경 대응을 예고해 5월 임시주총 전까
    24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