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랩 전체기사
  • [금사빠의 핀스토리] 4대 시중銀 외국인 고객 600만명 시대…컨시어지 서비스 뜬다
    [금사빠의 핀스토리] 4대 시중銀 외국인 고객 600만명 시대…컨시어지 서비스 뜬다 국내 은행을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이 늘어나면서 외국인 특화 점포가 붐비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경쟁적으로 일자리 연계 서비스와 맞춤형 통장 등 특화 서비스에 힘을 싣는가 하면 거점 형태의 대면 채널을 적극 활용하는 마케팅 방식을 펼치고 있습니다. 30일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에 따르면 2019년 413만명이던 외국인 고객은 올 3월 기준 601만명으로 46% 늘었습니다. 이는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등 장기 체류 외국인이 많아진 영향이 큽니다. 안산·화성·시흥·수원 2025-05-01 07:00
  • [공시학개론] 자기 전환사채 매도 공시…주가 영향 있을까요
    [공시학개론] 자기 전환사채 매도 공시…주가 영향 있을까요 전환사채(CB)는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들의 훌륭한 자금 조달 창구입니다. 그런데 일부 기업들은 CB를 만기 전에 취득한 뒤 매각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번 공시학개론에서는 자기전환사채를 매도하는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만기 전에 기업들이 사채를 취득하는 이유는 채권자가 조기 상환을 청구하는 '풋옵션' 또는 회사가 원해서 먼저 갚겠다는 '콜옵션'이 행사된 상황입니다. 주가가 크게 떨어져 채권자가 주식 전환을 포기한 경우 원금을 챙기기 위해 풋옵션을 행사하겠죠. 기업들은 이자 2025-04-29 11:00
  • [ASIA Biz] 베트남, 대규모 콘서트 흥행…문화 산업 잠재력 증명
    [ASIA Biz] 베트남, 대규모 콘서트 흥행…문화 산업 잠재력 증명 베트남이 대규모 국내 콘서트를 흥행으로 이끌면서 자체 문화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증명했다. 지난해 말 베트남 하노이 미딩 경기장에서 열린 2박 3일의 콘서트 'Anh Trai Say Hi(오빠가 너에게 안녕)'는 1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베트남 내 모든 콘서트 기록을 경신했다. 블랙핑크의 하노이 공연을 포함, 그동안의 모든 공연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둔 이 콘서트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2024년 10대 대표 문화 행사'로 선정됐다. 아울러 2024년은 베트남 엔터테인먼트 산업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기 2025-04-29 06:00
  • [이마 정치9단] 이재명표 실용주의..."경제 성장 따른 공정 분배"
    [이마 정치9단] 이재명표 '실용주의'..."경제 성장 따른 공정 분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열린 AI 메모리반도체 기업간담회에서 웃으며 대화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이재명 후보가 선출되면서, 이 후보가 정책 철학으로 내세운 '실용주의'가 대선 공약 곳곳에 담길 전망이다. 지난 대선 '기본소득'과 '분배'만 외쳤던 이 후보는 상대당에게 "좌파, 공산당"이라는 원색적인 비판을 받을 뿐이었다. 이번 대선에선 이 후보는 "성장해야 나눌 수 있다 2025-04-29 06:00
  • [ASIA Biz] "외국인 몰려오나" 中 노동절 황금연휴 내수 진작 기대감
    [ASIA Biz] "외국인 몰려오나" 中 노동절 황금연휴 '내수 진작' 기대감 1~2월의 춘제(구정), 10월의 국경절과 함께 중국 3대 연휴 중 하나로 평가받는 노동절 연휴(5월1~5일)가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나흘 휴가를 내면 최장 11일을 쉴 수 있는 황금 연휴인 만큼 대대적인 내수 진작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는 트럼프발 관세전쟁으로 경기 하방 압력에 맞닥뜨린 중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장거리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연휴 기간 하루 평균 타 지역 인구 이동 수만 2억7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 중국 최남단 하이난이나 서부 신장위 2025-04-29 06:00
  • [ASIA biz] 트럼프발 관세 난민…여행 아닌 쇼핑하러 중국행
    [ASIA biz] 트럼프발 '관세 난민'…여행 아닌 쇼핑하러 중국행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이후 매장을 찾는 미국인 손님이 부쩍 늘었어요.” 지난 25일 방문한 중국 베이징 시내 궈마오 쇼핑몰 1층에 위치한 DJI(大疆, 다장) 플래그십 매장 점원의 말이다. DJI는 중국계 글로벌 1위 상업용 드론 업체로, 현재 미국 상업용 드론 시장 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하지만 스마트폰·노트북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 오르면서 관세 폭탄 직격탄을 맞았다. 이 점원은 “주력 상품인 매빅3 시리즈의 경우, 미국에 2025-04-29 06:00
  • [ASIA Biz] 선거 앞둔 日, 정치권 감세 공약 경쟁…식품 소비세 10→0%안 부상
    [ASIA Biz] 선거 앞둔 日, 정치권 감세 공약 경쟁…식품 소비세 10→0%안 부상 오는 7월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여야 정치권 모두는 표심을 노린 ‘감세 공약’을 앞다퉈 쏟아내고 있다.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엥겔 지수가 43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오른 데다 미국발 관세 전쟁까지 더해지면서, 국민 생활 안정을 명분으로 한 감세 공약이 힘을 얻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25일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노다 요시히코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1년간 식품 소비세율을 0%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입헌민주당의 2025-04-29 06:00
  • [ASIA Biz] "청계천·성수동이 롤모델"…베트남 하노이 문화산업 허브 시동
    [ASIA Biz] "청계천·성수동이 롤모델"…베트남 하노이 '문화산업 허브' 시동 베트남 수도 하노이가 한국을 롤모델로 삼아 본격적으로 문화산업 허브 조성에 나선다. 지난 18일 하노이에서 120명 이상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문화산업 허브 및 문화·상업 복합지구 운영 방안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개정된 ‘수도법’의 세부 이행을 위한 전략적 활동으로, 하노이의 문화산업 육성 청사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이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비전 제시에 그치지 않고, 한국을 비롯한 여러 선진국의 도시 재생 사례를 통해 하노이형 문화산업 모델 구축 2025-04-29 06:00
  • [ASIA Biz] 日 쌀값 고공행진에 민심 악화
    [ASIA Biz] 日 쌀값 고공행진에 민심 악화 일본 전역에서 쌀 품귀 현상이 나타나며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는 고스란히 일본 국민들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식당들은 음식 가격을 인상하고 밥 무료 리필을 중단했다.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쌀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으며, 일본인 관광객들은 한국을 방문해 쌀을 구매하는 사례도 늘었다. 일본의 쌀값은 지난해 여름께부터 급등하기 시작하며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쌀 품절이 잇따랐다. 이에 쌀 수입량도 급증했다. 2월 일본 민간기업의 쌀 수입은 551톤을 넘어 2023 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전체 2025-04-29 06:00
  • [위클리 경제 스포] 산업동향, 트리플 감소 가능성…관세폭탄 맞은 4월 수출실적도 주목
    [위클리 경제 스포] 산업동향, '트리플 감소' 가능성…관세폭탄 맞은 4월 수출실적도 주목 지난 21일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다. 이번주에는 생산·소비·투자 등 우리나라 실물 경제를 알 수 있는 산업활동동향과 물가 흐름을 볼 수 있는 소비자물가가 발표된다. 미국발 관세 폭탄이 우리 수출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을지 확인할 수 있는 수출입동향도 나온다. 2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통계청은 30일 '3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2% 감소한 상황에서 실물경기 부진의 세부 내역이 담긴 지표다. 3월 산업활동동향에서 2025-04-27 15:26
  • [김다이의 다이렉트] 절에서 피어난 청춘들의 봄… 나는 절로, 쌍계사 편, 아홉 커플 탄생
    [김다이의 다이렉트] 절에서 피어난 청춘들의 봄… '나는 절로, 쌍계사' 편, 아홉 커플 탄생 봄꽃이 흐드러지듯 쌍계사에서 청춘들의 인연도 만개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청년 대상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나는 절로’ 올해 첫 회차가 지난 18~19일 경남 하동 쌍계사에서 열렸다. 사찰이라는 공간에서 1박 2일간 만남과 수행을 경험한 참가자들은 긴장과 설렘 속에서 서로를 알아갔다. 짝을 찾아 결혼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참여한 20·30대 청년들이 ‘차’와 ‘다’로 시작하는 가명을 부여받은 뒤 쌍계사 한쪽을 거닐며 대화하고 차를 마시고 별빛 아래에서 2025-04-27 09:37
  • [통계로 보는 부동산] 분양 심리 개선에 수도권 분양권 거래 훈풍…청약 가입도 반등
    [통계로 보는 부동산] 분양 심리 개선에 수도권 분양권 거래 '훈풍'…청약 가입도 반등 올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분양이 빠르게 줄어든 가운데 수도권의 분양 및 입주권 거래량이 다시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인한 분양 시장 심리의 개선과 청약 대기 수요 누적 등이 겹치면서 전국 분양권 거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수도권의 분양 및 입주권 거래량은 1005건을 기록했다. 올해 1월 수도권의 분양 및 입주권 거래량이 675건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2개월 만에 거래량이 48.8% 증 2025-04-25 07:00
  • [금사빠의 핀스토리] 디지털 전환 조력자 금융보안원…AI 시대 보폭 넓힌다
    [금사빠의 핀스토리] 디지털 전환 조력자 금융보안원…AI 시대 보폭 넓힌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이 23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금융권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수록 보안에 대한 중요성도 나날이 강조됩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등장한 이후 금융사들은 앞다퉈 두 번째 디지털 전환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점차 역할이 늘어나고 있는 조직이 있습니다. 바로 금융보안원이죠. 앞서 2013년 악성코드로 인한 금융사 전산망 마비, 2014년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등 금융사 보안이 연이어 무너지자 금융보 2025-04-24 07:00
  • [이동훈의 골프史] LPGA 신인들이 언급하는 루이스 서그스
    [이동훈의 골프史] LPGA 신인들이 언급하는 루이스 서그스 매년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하는 신인들은 한 사람의 이름을 지속적으로 이야기한다. 올해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윤이나도 마찬가지다. 그의 이름은 바로 미국의 루이스 서그스.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들이 평생 한 번 도전할 수 있는 상의 이름이 '루이스 서그스 롤렉스 루키 오브 더 이어 어워드'다. LPGA는 지난 2000년 롤렉스 루키 오브 더 이어 어워드 앞에 서그스의 이름을 붙였다. 당시 LPGA 커미셔너였던 타이 보타우는 "서그스가 LPGA와 여자 골프에 이바지한 바는 골프 코스에서의 활약 2025-04-23 06:00
  • [공시학개론] 유상증자로 시끄러운 삼성·한화…"도대체 뭐길래?"  
    [공시학개론] 유상증자로 시끄러운 삼성·한화…"도대체 뭐길래?"   요즘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삼성SDI,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정정공시를 잇달아 내면서 투자자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바로 유상증자 때문인데요. 도대체 유상증자가 뭐길래 투자자 마음 심란하게 정정공시까지 내게 된 걸까요. 두 기업 모두 수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는데 심사를 맡은 금융감독원의 대응도 달랐습니다. 삼성SDI의 경우 한 번의 정정신고로 통과됐지만 한화에어로는 벌써 두 번째 정정요구를 받으며 전반적인 일정이 밀렸습니다. 어떤 내용이 문제가 됐고, 왜 정정이 필요했을까요. 먼저 2025-04-22 11:00
  • [ASIA Biz] 2차 협상 앞둔 일본, 어떤 카드 준비하나…주일미군 주둔 경비 난맥
    [ASIA Biz] 2차 협상 앞둔 일본, 어떤 카드 준비하나…'주일미군 주둔 경비' 난맥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열린 미국과 일본의 첫 관세 협상이 ‘조기 합의’라는 목표만을 확인한 채 끝이 났다. 일본은 첫 관세 협상의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이달 중 개최할 2차 관세 협상을 앞두고 미국을 설득할 ‘교섭 카드’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이 중 주일미군 주둔 경비 등 일본의 방위비 증대 요구 문제와 관련해선 ‘관세 협상과의 분리’를 강조하고 있지만 미국의 압박이 예상되고 있어 어려운 싸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일간 첫 관 2025-04-22 06:00
  • [ASIA Biz] 무역에서 안보로…미·일 2차 협상, 방위비 분담 핵심 쟁점 전망
    [ASIA Biz] 무역에서 안보로…미·일 2차 협상, '방위비 분담' 핵심 쟁점 전망 미·일 양국이 이달 중 두 번째 관세 협상을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주일미군 주둔 경비'와 관련된 사안이 협상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관세 협상과 안보 사안을 분리하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중국 포위망'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미국은 방위비 분담 확대를 강하게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전부터 일본에 방위비 인상을 촉구해 온 가운데, 1차 관세 협상을 앞두고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일본은 2025-04-22 06:00
  • [ASIA Biz] 휴머노이드 로봇은 맥주? "적절한 거품은 필요"
    [ASIA Biz] 휴머노이드 로봇은 맥주? "적절한 거품은 필요" “휴머노이드 로봇 프로젝트 투자에서 발을 빼겠다.” 중국 벤처투자자 '큰손'인 진사장창업투자 주샤오후 파트너의 ‘휴머노이드 로봇 거품론’을 놓고 중국에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중국 정부가 올해를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발전 원년으로 삼고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는 만큼 그의 발언은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 벤처투자 정보업체 CV소스에 따르면 올 들어 중국 로봇산업 펀딩 건수는 3월말 기준 10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75건)를 이미 넘어섰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펀딩이 2025-04-22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