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하은의 IT 돋보기] 정부 K-게임 진흥책, e-스포츠에 통할까
    [장하은의 IT 돋보기] 정부 'K-게임' 진흥책, e-스포츠에 통할까
    정부가 국내 e-스포츠 산업 육성에 대한 청사진을 내놨다. 다만 세액공제 등 현업에서 요구해 온 직접적인 지원은 빠지면서 일각에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불만도 나온다. 동남·북아시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e-스포츠 시장이 발 빠르게 성장 중인 가운데, 정부의 간접적인 진흥책이 효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가 내놓은 e-스포츠 게임 지원책은 직접적인 방식이 아닌 인내심이 필요한 간접적인 방식으로 읽힌다. 현업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불만이 업계 곳곳에서 나오는 이유다. 그럼에도 정부는 관련 세
    • 2024-05-02
    • 17:30:00
  • [공시학개론] 실적발표 시즌 쏟아지는 상장사 공시, 숫자 같아도 종류 달라요
    [공시학개론] 실적발표 시즌 쏟아지는 상장사 공시, 숫자 같아도 종류 달라요
    4월 말부터 상장기업의 올해 1분기 경영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증시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부분은 각 사의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과 비용 등 경영 성과겠죠. 기업이 사업 확장과 인적·물적 투자를 통해 성장해 나가려면 필요한 자금을 유치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러려면 우상향하는 경영 성과를 통해 그간의 성장 추세를 보여 줘야 하니까요. 특히 요즘처럼 증시 외부 요인에 주가와 지수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면 투자자의 믿음을 얻기 위해서라도 상장 기업의 실적을 통해 경쟁력과 내재 가치를 나타낼 수
    • 2024-05-02
    • 11:00:00
  • [금사빠의 핀스토리]  배달앱에 알뜰폰까지…은행이 비금융서 살길 찾는 이유
    [금사빠의 핀스토리] '배달앱에 알뜰폰까지'…은행이 비금융서 살길 찾는 이유
    최근 은행권에서 ‘알뜰폰’, ‘배달’과 같은 단어들이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은행들이 고유업무였던 예·적금 등이 아닌 이른바 비금융 시장으로 잇달아 진출을 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은행들이 전문 분야를 두고 신시장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은행의 업무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은행만이 할 수 있는 ‘고유업무’와 인가를 받아 영위할 수 있는 ‘겸영업무’, 그리고 은행법상 별도 지정이 필요한 ‘부수업무’입니다. 여기서 예·적금이나 대출 등
    • 2024-05-02
    • 07:00:00
  • [ASIA Biz] 네이버 라인 경영권 소프트뱅크로 넘어가나…日추가 압박 가능성
    [ASIA Biz] 네이버 '라인' 경영권 소프트뱅크로 넘어가나…日추가 압박 가능성
    네이버가 일본 정부에서 소프트뱅크와 공동 경영권을 가진 글로벌 메신저 ‘라인’ 운영사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하라는 압박을 계속해서 받고 있다. 개인 정보 유출로 시작된 라인야후 문제가 보안대책을 넘어 네이버가 13년간 일궈온 라인 경영권이 일본 기업으로 넘어갈 수 있는 사건으로 비화하고 있다. 대규모 정보 유출 문제로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를 받고 있는 라인 애플리케이션 운영사 라인야후는 이달 26일 재발 방지 보고서를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에 제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 2024-05-02
    • 06:00:00
  • [ASIA Biz] 베트남 10대 그룹 타인꽁그룹, 현대차와 함께한 발전의 역사
    [ASIA Biz] '베트남 10대 그룹' 타인꽁그룹, 현대차와 함께한 발전의 역사
    1999년 설립된 베트남 타인꽁(Thanh Cong·TC)그룹은 자동차 사업을 주축으로 발전해 온 가운데 현재 베트남 10대 그룹 중 하나로 올라섰다. 지난 25년 동안 TC그룹이 발전해 온 발자취를 돌이켜보면 현대차와 함께한 여정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와 함께한 여정 1999년 설립된 가스회사 타인꽁가스(Thanh Cong Gas)를 모체로 하는 TC그룹은 2004년 자동차 산업 진출을 결정하면서 자동차 제조 및 조립 공장을 하노이 동아인(Dong Anh)에 건설했다. 2007년에는 전국에 30개 대리점을 오픈했는데, 이는 당시 베트남
    • 2024-05-02
    • 06:00:00
  • [ASIA Biz] 中 로봇청소기,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 접수하다
    [ASIA Biz] 中 로봇청소기,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 접수하다
    중국이 추진하는 ‘기술 굴기(堀起·솟아 오름)’의 기세가 무섭다. 미국 등 서방이 집중 견제하고 있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TV와 로봇청소기 등 가전에서까지 중국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휩쓸고 있다. 이제는 ‘가성비’가 아닌 기술력을 승부수로 내세워 세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활약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로봇청소기는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을 비롯해 고정밀 내비게이션, 매핑(지도 제작) 등의 첨단 기술 집약체이기 때문이다. 중국 로봇청소
    • 2024-05-02
    • 06:00:00
  • [아주車림표]테슬라의 차이나 드림, 아시아 車시장서 구독경제 실험?
    [아주車림표] 테슬라의 '차이나 드림', 아시아 車시장서 구독경제 실험?
    미국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SD)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이나 드림'에 재시동을 켰다.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와 저가 모델 출시 지연 등 겹악재를 피하기 위한 돌파구로 중국 시장에서 FSD 차량을 선보이겠다는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FSD는 차세대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이자 소프트웨어 차량 변환 시대를 앞두고 '구독 경제'를 완성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다. ◆인도 대신 중국 접수하러 간 테슬라...아시아도 자동차 구독경제 시대 열리나? 1일 관련업계, 외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중국자동차
    • 2024-05-01
    • 06:00:00
  • [이동훈의 골프史] 골프 노인이 디자인한 코스 75곳
    [이동훈의 골프史] '골프 노인'이 디자인한 코스 75곳
    골프 노인이라 불리는 올드 톰 모리스는 1821년 6월 16일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토마스 미첼 모리스. 그의 아들 역시 골퍼로 활동했기 때문에 부자는 올드 톰 모리스와 영 톰 모리스로 불렸다. 올드 톰 모리스는 마드라스 대학을 나왔다. 골프를 시작한 것은 10세 때다. 와인 코르크를 자신이 만든 채를 이용해 두들겼다. 1860년 제1회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그는 1861년과 1862년 우승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우승은 1864년과 1867년이다. 프로골퍼 말고도 다양한 직업을 보유했다
    • 2024-05-01
    • 06:00:00
  • [공시학개론] 증시 격언 5월엔 팔고 떠나라… 올해도 통할까
    [공시학개론] 증시 격언 '5월엔 팔고 떠나라'… 올해도 통할까
    증시에는 '5월엔 팔고 떠나라(Sell in May and go away)'는 투자 격언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연중 5월부터 시장이 위축되는 경향을 보이는 만큼, 들고 있는 주식을 매도해 차익을 실현하고 장이 다시 좋아질 때 돌아오라는 뜻입니다. 언제 돌아오라는 것인지도 알려 줍니다. 대략 6개월 뒤, 바로 10월 말 종교적 축하 행사에서 기원한 '핼러윈 데이'가 끝난 직후, 11월부터 증시가 좋아진다는 통념을 따르라는 것이죠. 핼러윈 데이가 끝난 뒤 반년간은 장이 좋고, 5월부터 반년간은 장이 나쁘다? 무슨 배경과 근거로
    • 2024-04-30
    • 11:00:00
  • [이마 정치9단] 역대 정부 사례 살펴보니…빈손 사례 잦았던 영수회담
    [이마 정치9단] 역대 정부 사례 살펴보니…'빈손' 사례 잦았던 영수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영수회담이 열렸습니다. 서민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에서 성사된 영수회담이라 정치권을 비롯해 많은 국민들이 '협치'를 기대했지만 끝내 빈손으로 끝났습니다. '서로 자기 할 말만 하고 끝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정치권에서는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이 압도적입니다. 윤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색깔이 워낙 상반되고, 양보하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역대 영수회담 역시 빈손으로 끝난 경우가 많았던 것도 이유 중
    • 2024-04-30
    • 07:00:00
  • [박새롬의 하이부동산] 집값급등열차도 소용없다?…GTX 호재에도 잠잠한 지역은
    [박새롬의 하이부동산] 집값급등열차도 소용없다?…GTX 호재에도 잠잠한 지역은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 담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관련 계획이 발표될 때마다 정차역 인근 집값이 오르면서 이른바 '집값급등열차'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GTX 같은 노선이 지나도 인근 일자리와 인프라, 개발호재 등에 따라 집값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같은 지역에서도 역과의 거리에 따라 온도차가 크게 나타나기도 한다. GTX-A 하반기 개통에도 연신내역 일대는 잠잠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GTX-A 노선 하반기 개통을 앞둔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일대 아파트값은 최근 하락
    • 2024-04-30
    • 06:00:00
  • [김수지의 Fin Q] 은행권 상생금융 한다던데…청년, 소상공인 등 내 혜택은?
    [김수지의 Fin Q] 은행권 '상생금융' 한다던데…청년, 소상공인 등 '내 혜택'은?
    작년 고금리로 대규모 이자이익을 거둬들인 은행권이 이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상생금융’을 본격화한다. 전 은행권이 함께한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이자 환급에 이어 최근엔 은행별 각양각색의 자율 상생 프로그램을 점차 선보이고 있다. 자영업자·소상공인이라면 은행별로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민생금융지원’ 나선 은행권…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환급’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올해 2월부터 상생 프로그램을 시작
    • 2024-04-30
    • 06:00:00
  • [테크인트렌드] 초거대 AI도 갖췄는데…빅테크가 sLLM에 눈독들이는 이유는
    [테크인트렌드] 초거대 AI도 갖췄는데…빅테크가 sLLM에 눈독들이는 이유는
    초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한 빅테크 기업들이 올 들어 나란히 소형언어모델(sLLM)을 선보이며 생성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을 다변화하고 있다. 소형언어모델은 기존 LLM 대비 매개변수(파라미터·AI가 학습·이해 가능한 다양한 변수)는 작지만 크기가 작은 만큼 학습·추론 등 비용이 LLM 대비 훨씬 적게 들고 실행 속도가 빨라 특정 분야에서는 오히려 LLM보다 더 나은 효율·성능을 보여준다는 평이다. 소형언어모델은 그간 주로 AI 후발 기업 혹은 스타트업들이 많이 개발해 왔다. LLM에 비해 언어모델을
    • 2024-04-30
    • 06:00:00
  • [장하은의 IT 돋보기] 쏟아지는 게임사 5월 이벤트...놓치고 후회말자
    [장하은의 IT 돋보기] 쏟아지는 게임사 5월 이벤트...놓치고 후회말자
    게임사들이 5월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벌이며 이른바 '겜심' 잡기에 나섰다.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곳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한 차원이다. 넥슨, 창립 30주년 릴레이 이벤트 실시 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은 이를 기념해 '메이플스토리', 'FC온라인', 'V4'에서 릴레이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우선 메이플스토리는 내달 1일까지 FC 온라인과 컬래버한 미니게임 '메이플 사커 온라인'을 진행한다. 메이
    • 2024-04-29
    • 17:30:00
  • [강기자의 기술 돋보기] HBM 품은 K-AI 반도체...저전력 앞세워 라마3 공략
    [강기자의 기술 돋보기] HBM 품은 K-AI 반도체...저전력 앞세워 '라마3' 공략
    퓨리오사AI·리벨리온·사피온 등 K-인공지능(AI) 반도체 3사가 HBM(고대역폭 메모리) D램을 품은 차세대 AI 칩을 공개하고 올해부터 폭발적으로 성장할 전망인 추론(실행)용 AI 서버 시장을 공략한다. 이들 K-AI 반도체 팹리스는 △신형 HBM D램 △AI 처리장치와 HBM을 하나의 칩으로 합치는 첨단 패키징 기술 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삼성전자 또는 SK하이닉스·TSMC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K-AI 반도체 기업이 성장하면서 글로벌 AI 메모리·파운드리 경쟁에 새 변수로 떠오를 가능성도 점쳐진다.
    • 2024-04-29
    • 17:30:00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