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연의 B스토리]"상위 1%가 되는데 우연은 단 한 줄도 없었다"...롤스로이스의 탄생
    [한지연의 B스토리] "상위 1%가 되는데 우연은 단 한 줄도 없었다"...롤스로이스의 탄생
    그가 걸친 옷, 그가 든 가방, 그가 착용한 시계. 특별한 사람은 내뱉는 숨소리까지 명품 같아 보일 때가 있다. 사물도 마찬가지다. 무심히 꽂힌 우산, 덩그러니 놓인 시계, 회전하지 않는 휠 캡까지... 특별한 자동차가 내뿜는 공기에 '우연'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까지 오는 데 우연은 단 한 줄도 없었어."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에 시달린 문동은(송혜교 분)이 오랜 기간 복수를 다짐하며 마침내 가해자에게 내뱉는 말이다. 그렇다,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다. 마침내 결과에 이르기까지
    • 2024-05-10
    • 06:00:00
  • [포커스人] 참사 유가족이 바라본 국가안전계획…피해자 권리 보호 허울뿐
    [포커스人] 참사 유가족이 바라본 국가안전계획…'피해자 권리 보호' 허울뿐
    한국 사회에서 되풀이되는 재난과 참사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이 발표됨에도 피해자들은 외로운 투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진상 규명과 피해 책임 보상 외에 이들이 필요로 하는 건 피해자와 피해 유가족의 권리를 보장받는 일이다. 이를 위해 인권위는 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피해 유가족 등과 함께 재난·참사 피해자 권리보호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세월호 참사 10주기와 올해 제4차 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2020~2024)이 종료됨에 따라 향후 제5차 계획 수립 시 담겨야 할 정책을 제안하는 자
    • 2024-05-10
    • 06:00:00
  • [홍승우의 꿈꾸는 개미] 테마주 투자전략 "느슨해진 내 계좌에 긴장감을 줘"
    [홍승우의 꿈꾸는 개미] 테마주 투자전략 "느슨해진 내 계좌에 긴장감을 줘"
    바야흐로 재테크의 시대. 자본시장 속 투자자들은 본인만의 철학을 가지고 투자에 뛰어든다. 때로는 손실로 인한 좌절을 맛보기도 하지만 언젠가 투자의 결실을 맺으리라는 달콤한 꿈을 꾼다. 이에 본지는 금융투자업계와 관련된 각종 투자와 관련한 방법, 전략, 트렌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주식투자전략은 매우 다양하다. 테마를 활용한 방법도 그중 하나다. 테마주는 어떠한 주제로 묶여 동시에 주가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는 종목군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총선거 등 선거철이 돌아오면
    • 2024-05-10
    • 06:00:00
  • [김다이의 다이렉트] 입실부터 퇴실까지 친환경...가치소비 나눔 나선 호텔업계
    [김다이의 다이렉트] 입실부터 퇴실까지 '친환경'...가치소비 나눔 나선 호텔업계
    최근 몇 년 새 호텔업계에서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았다. 무라벨 생수와 대용량 디스펜서를 객실에 구비하는 것은 기본이며,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하고 투숙객들이 직접 자원순환 활동에 동참하게 하는 등 국내 호텔들은 저마다 특색 있는 친환경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가치 있는 소비 돕는 호텔···고객은 '뿌듯함' '호텔' 하면 럭셔리하고 사치스러운 공간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리게 마련. 하지만 '럭셔리'와 '사치'라는 단어 대신
    • 2024-05-10
    • 00:00:00
  • 라인 빼앗기는 네이버, 향후 해외 사업 방향성도 안갯속
    '라인' 빼앗기는 네이버, 향후 해외 사업 방향성도 '안갯속'
    네이버와 라인의 '결별'이 점차 확실시되면서 라인과의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 전략을 짜던 네이버의 기조 변화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네이버는 현재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을 높이고 있는 추세인데, 앞으로 라인과의 거리두기가 확실하다는 점에서 국면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네이버는 지난 2021년부터 라인을 제외하고 해외 매출 비중을 산정해 왔다. 소프트뱅크와 공동으로 조인트벤처(합작법인) 'A홀딩스'를 세워 라인·야후재팬 경영통합을 하는 과정에서 라인을 자회사가 아닌 관
    • 2024-05-09
    • 17:30:00
  • [공시학개론] 코스피 대장 삼성전자 뜯어보기
    [공시학개론] '코스피 대장' 삼성전자 뜯어보기
    최근 미국발 반도체 훈풍이 심상찮습니다. 증권가에서도 인공지능(AI)·빅테크 관련 기업들의 상승세를 예상하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 관련 종목들의 수혜도 기대를 모읍니다. 이번 공시학개론에서는 국내 반도체 대장주, 국민 반려주식으로 불리는 삼성전자 재무제표를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대기업’이라고 한다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회사는 삼성입니다. 삼성그룹은 매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하는 대기업 집단 순위에서 최상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기업 집단은 공정 자산을 기준으로 하는데 삼성그
    • 2024-05-09
    • 11:00:00
  • [금사빠의 핀스토리] 5일만 연체해도 신용 뚝···연체관리 독하게 해야 하는 이유
    [금사빠의 핀스토리] 5일만 연체해도 신용 '뚝'···연체관리 독하게 해야 하는 이유
    금융권 연체율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경제 위기를 부추기는 가운데 개인에게 돌아오는 '이자 폭탄' 역시 심각한 상황입니다. 소액의 신용카드 연체라고 해도 며칠 만에 신용점수가 고꾸라질 수 있기 때문에 쌓인 빚을 밀리지 않고 잘 갚아나가는 것이 개인 신용관리에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만약 어쩔 수 없이 연체해야 한다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이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 신용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대출 등을 똑바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금융 생활입니다.
    • 2024-05-09
    • 07:00:00
  • [윤 기자의 부자보고서] 지금이 금리 고점···슈퍼리치, 올해 1분기 국고채·회사채 역대급 순매수
    [윤 기자의 부자보고서] 지금이 금리 고점···슈퍼리치, 올해 1분기 국고채·회사채 역대급 순매수
    올해 글로벌 주요국의 금리 인하가 예고되면서 고액 자산가들이 국고채와 회사채를 각각 3조원 이상 매수한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연말 글로벌 주요국의 기준금리가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고금리 시기에 채권 투자를 통해 시세 차익을 얻으려는 고액 자산가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개인 투자자의 국고채 순매수 금액 규모는 3조237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1182억원에 비해서 27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이는 2006
    • 2024-05-09
    • 06:00:00
  • [확대경] "2000명 근거자료 제출" 의정갈등의 나비효과
    [확대경] "2000명 근거자료 제출" 의정갈등의 '나비효과'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이 정부 정책 및 의사 상대 처분에 대한 불복소송을 넘어 정부 관료들에 대한 고발로 확전하는 양상이다. 의정갈등의 단초인 의대정원 2000명 증원안에 대한 집행정지 심문에서 회의록 등 근거 자료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회의록 유무를 둘러싸고 보건복지부·교육부 장·차관이 고발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런가 하면,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이 서울아산병원 전원 논란이 일어나자 곧바로 의사 단체는 고발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정부 고위 관료조차 지역의료를 이용
    • 2024-05-09
    • 06:00:00
  • [ASIA Biz] 면세점·의료관광·크루즈로…유커 흡수 블랙홀 될까
    [ASIA Biz] 면세점·의료관광·크루즈로…유커 흡수 '블랙홀' 될까
    2만1300명. 올해 중국 노동절 연휴(5월 1~5일) 첫날인 1일 하루에만 하이난성 내국인 면세점 12곳을 방문한 관광객(연인원 기준) 숫자다. 일일 매출액만 1억1500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217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중국 최대 면세점 기업인 차이나듀티프리(CDF, 중몐)그룹 연간 매출의 80% 이상이 하이난성 지역 면세점에서 나왔을 정도로 하이난성은 중국인이 즐겨 찾는 ‘쇼핑 천국’이 됐다. 올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8년 하이난성을 홍콩에 버금가는 국제 자유무역항으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한 지 6주년
    • 2024-05-09
    • 06:00:00
  • [ASIA Biz] 엔비디아 고위 관계자들이 잇따라 베트남을 찾는 이유는?
    [ASIA Biz] 엔비디아 고위 관계자들이 잇따라 베트남을 찾는 이유는?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기업, 엔비디아 고위 관계자들이 잇따라 베트남을 찾고 있다. 작년 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베트남을 방문한 이후 지난달에는 키스 스트리어 부사장이 고위 대표단을 이끌고 베트남을 찾았다. 스트리어 부사장은 작년 12월 젠슨 황 CEO가 베트남 정부와 체결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협력 약속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했다. 엔비디아는 AI칩 판매 시장을 넘어 동남아 지역 반도체 거점으로 베트남을 점찍고, 적극적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모습
    • 2024-05-09
    • 06:00:00
  • [ASIA Biz] 라인야후에 탈(脱)네이버 압박하는 日…공식입장은 "보안 강화 요구"
    [ASIA Biz] 라인야후에 '탈(脱)네이버' 압박하는 日…공식입장은 "보안 강화 요구"
    라인야후 사태를 둘러싸고 민감하게 반응하던 한국과 달리 비교적 잠잠하던 일본 매체들이 최근 잇따라 관련 기사를 보도하고 있다. 일본 정부도 7일 네이버와 자본 관계 등을 재검토하라는 총무성 행정지도에 대해 “안전 관리 강화와 보안 거버넌스(관리 구조) 재검토를 요구한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달 들어 일본 공영방송 NHK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이번 사태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우려 표명을 중심으로 라인야후 문제를 보도하고 있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사태의 경위와 전망을 상세히 정리
    • 2024-05-09
    • 06:00:00
  • [한지연의 B스토리]1% 점유율로 기업가치 1000조 돌파한 테슬라의 기적
    [한지연의 B스토리] 1% 점유율로 기업가치 1000조 돌파한 테슬라의 기적
    자동차 제조 기술 없이 세계 1위 자동차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는 기업이 있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의 1%대 점유율로 한때 1000조원(2023년 기준)의 시가총액을 돌파하며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로 불린 기업, 바로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테슬라' 이야기다. 2000년대 초반 탄생한 테슬라는 100년 이상의 전통적 헤리티지(유산)를 자랑하는 경쟁사와 달리 제품(자동차)이 아닌 CEO 자체가 헤리티지가 된 독특한 성장 전략으로 유명하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 미국판 '봉이 김선달'로 불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
    • 2024-05-08
    • 19:00:00
  • [박 기자의 도핑테스트] 비만약 월드컵, 한미약품 국가대표로 나선다
    [박 기자의 도핑테스트] 비만약 월드컵, 한미약품 국가대표로 나선다
    인터넷상에서 종종 소위 '약 빨았다'는 표현이 쓰이곤 합니다. 기발하거나 능력이 뛰어난 인물·대상 등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박 기자의 도핑테스트'에선 혁신적 행보로 관심을 모으는 제약·바이오 기업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3월 국제 의학 학술지에 게재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세계 비만 인구는 약 10억3800만명이다. 1990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고, 어린이·청소년으로 한정하면 4배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2035년엔 19억명에 육박할
    • 2024-05-08
    • 17:30:00
  • [아주 車림표] 잘 키운 車 하나에 GM 함박웃음…중견 완성차 희비
    [아주 車림표] 잘 키운 車 하나에 GM 함박웃음…중견 완성차 희비
    올해 들어 국내 완성차 중견 3사 가운데 GM 한국사업장의 질주가 눈에 띈다. 르노코리아와 KG 모빌리티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과 달리 GM 한국사업장은 미국 시장의 기반을 탄탄히 닦아 놓은 데 힘입어 나 홀로 개선된 성과를 거뒀다. GM은 이달 캐딜락의 첫 전기차를 내놓고 고급 전기차 시장에까지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G 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 역시 전략 모델 카드를 꺼내들어 판매 회복에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의 올해 1~4월 판매량은 16만9638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3%
    • 2024-05-08
    • 06:00:00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