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퇴역한 500MD 헬기 8대를 미국의 정비와 기술지원을 거쳐 아프리카 케냐에 전달했다.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지원을 위해 한국과 미국이 협력해 추진한 사업으로, 양국의 군사협력을 국제사회로 확대했다는 의미가 있다.
국방부는 23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에 위치한 케냐 육군항공사령부에서 '500MD 헬기 공여식'을 열고 퇴역 헬기 8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 케냐 국방부 관계자를 비롯해 현지 외교단과 유엔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류윤상 해군 소장(한미동맹발전TF장)이 참석해 강신철 국방부 장관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번 공여는 2021년 서울에서 열린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아프리카 지역 평화유지활동 지원을 위해 헬기를 제공하기로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한국은 퇴역 500MD 헬기를 공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미국은 헬기 정비와 운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류윤상 한미동맹발전TF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오늘 양도되는 500MD 헬기는 케냐의 발전과 아프리카의 평화와 발전을 향한 대한민국의 응원이자 연대의 상징"이라며 "대한민국과 미국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뤄진 것으로, 한미동맹에도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평화유지활동에 대한 기여를 지속 확대함으로써 선진 기술공여국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