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23일 오세훈 서울시장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 무죄 선고가 나오자 "지금 와서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마음에도 없는 소리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소위 명태균 게이트라는 것을 키워 민주당의 칼을 빌려 차도살인을 꾀하던 자들이 있었다. 계속 공짜 좋아하면 안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결국 제보자였다는 강혜경 씨는 재판 결과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고, 김대업 병풍과 윤지오의 계보를 잇는 '공익 제보'의 탈을 쓴 정치 공세였다"며 "오 시장의 명예 회복을 담백하게 축하하며, 서울시와 협의가 필요한 광역버스 증차 문제 및 GTX-A 완전 개통 등 동탄의 이슈들을 더 속도감 있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친한동훈계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SNS에 "예상한 결과이지만 모든 서울 시민들께 오늘 항소심 결과 축하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다 끝나지 않았지만 이제 한시름 놓았다"며 "지난 6월 시민들께서 다시 세워주신 오 시장의 직무를 이제야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선거 내내 서울시당 흔들고, 서울 재선거 주장하며 어느 당 지도부인지 헷갈리게 했던 꽃과 북의 지도부는 다행으로 여기며 감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아무리 사법 질서를 흔들고 무너뜨리며 재판부를 압박한들 대한민국 법치와 자기 직무의 자존심을 저버리지 않는 법관들이 있음을 이재명 정부는 살 떨리게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사필귀정. 공소 취소까지 기도하는 야만의 시절이 됐지만 대통령과 정부의 시간은 영원하지 않고 역사에는 공소시효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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