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실적 훈풍에 비트코인 상승…8만4000달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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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사진=아주경제DB]

비트코인이 위험자산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8만4000달러대에서 강세를 보였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이 상승세를 뒷받침하는 가운데 시장은 다음 주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2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9% 오른 8만4460.51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1.11% 오른 2484.63달러, 리플(XRP)은 2.61% 상승한 1.37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는 0.55% 오른 107.47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0.95% 상승한 748.76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도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AI 관련 기업의 실적이 반등했다. 스페이스X의 3분기 매출은 145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고, AI 서버 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도 매출 전망치를 상향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도 자금이 들어왔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19일 5억2670만달러, 20일 232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틀간 순유입액은 총 5억4990만달러다.

시장은 오는 27~28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도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가 지난 16~20일 경제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94명이 이달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다만 다수는 12월 금리 인상을 전망해 추가 긴축에 대한 경계감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은 상승했다. 이날 오전 8시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79% 오른 1억1235만원에 거래됐다.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높은 정도를 나타내는 ‘김치프리미엄’은 0.31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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