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해YWCA에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는 동해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26년도 성평등가족부 지원 직업교육훈련인 ‘AI활용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21일 오후 1시 30분 동해YWCA 3층 대강당에서 열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 16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센터는 이와 함께 교육 기간 내내 결석 없이 성실하게 참여한 개근 교육생과 우수 교육생들을 격려하며 그간의 노력을 치하했다.
AI활용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 8월 7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32일간, 127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두 달 반이 넘는 기간 동안 이어진 과정은 AI를 접목한 마케팅과 콘텐츠 기획·제작, 광고 분석 등 마케팅 전반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센터는 급변하는 마케팅 환경에 적응하고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교육과정을 꾸렸다. 생성형 AI를 비롯한 각종 도구가 마케팅 현장의 일하는 방식을 빠르게 바꾸고 있는 만큼, 이를 직접 다뤄본 경험은 구직 과정에서 의미 있는 강점이 될 수 있다.
훈련생 대표는 교육 소감을 통해 과정에서 얻은 성과를 전했다. 훈련생 대표는 "AI툴을 활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마케팅에서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숏츠 제작 등의 역량을 키울 수 있어서 보람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길게만 생각했던 교육기간이 금세 지나가 수료를 하게 되어 한편으로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 덧붙였다. 긴 교육 기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몰입해 참여했음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실습 중심의 교육 방식은 이론에 머물기 쉬운 교육의 한계를 넘어,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보게 한다는 점에서 훈련생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짧은 영상 콘텐츠인 숏츠는 소상공인과 기업 모두가 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분야여서, 취업과 창업 양쪽에서 쓰임새가 크다.
교육은 수료식으로 끝나지 않는다. 동해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훈련생들에게 수료 후 AI 활용과 관련한 사후관리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의 특성을 고려해 수료 이후에도 변화하는 도구와 활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1년 동안 다양한 구직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뒤 실제 일자리로 이어지기까지 필요한 정보와 연결 고리를 센터가 꾸준히 챙기겠다는 것이다. 경력 단절 등으로 재취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는 교육 이후의 이 같은 밀착 지원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취업과 재취업을 돕는 지역 거점 기관으로, 직업교육훈련부터 취업 연계,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종합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과정 역시 성평등가족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여성들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16명의 수료생은 이번 과정에서 쌓은 AI 활용 능력과 마케팅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 시장에서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됐다. 이들이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홍보·마케팅 현장에서 활약한다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한편, 127시간의 교육을 마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16명의 수료생들이 동해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사후관리와 취업 연계 지원 속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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