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회, 무릉별유천지 현장 점검…"시 관광 발전·지역경제 핵심 축, 의회 차원 지속 지원"

  • 제367회 임시회 중 현장 의정활동…운영 현황·2단계 개발사업 계획안 청취

무릉별유천지 사진동해시의회
무릉별유천지. [사진=동해시의회]

동해시의회는 제367회 임시회 회기 중인 21일, 관내 대표 관광지인 무릉별유천지를 방문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방문은 무릉별유천지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과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보완 과제와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회는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의원들은 무릉별유천지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일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내년도 운영 계획을 파악하는 한편, 2단계 개발사업 계획안에 대해서도 상세히 청취했다.
 
의원들은 관광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추진 방안을 놓고 다각도로 의견을 나눴다. 서류와 보고에 의존하기보다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은 의정활동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주현 의장은 "무릉별유천지는 우리 시 관광 발전과 지역경제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파악된 개선 필요사항을 적극 보완하고 지속적인 콘텐츠 발전 방향을 모색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영선 의원은 라벤더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과 관련해 구체적인 주문을 내놓았다. 유 의원은 "신축 건물 위치가 기존 포토존 공간을 침범하거나 축소시키지 않도록, 설계 단계부터 공간 활용도를 고려해 건물 배치를 신중히 고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문객이 즐겨 찾는 포토존은 관광지의 이미지를 SNS 등을 통해 알리는 주요 홍보 수단이기도 하다. 새 건물이 들어서더라도 기존 공간의 매력을 해치지 않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이순 의원은 방문객 편의 측면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라벤더 복합문화공간 조성 시 주변에 그늘막과 휴게 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달라"고 건의했다.
 
넓은 면적을 걸으며 둘러보는 관광지 특성상 머물며 쉴 수 있는 공간은 체류 시간과 만족도에 직결된다.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함께 휴식 여건을 충분히 갖춰야 한다는 취지다.
 
전종규 의원은 재정 측면의 과제를 짚었다. 전 의원은 "무릉별유천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시 예산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민간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2단계 개발사업을 비롯한 향후 사업이 본격화되면 재정 투입 규모도 커질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의 참여를 이끌어 시 재정 부담을 덜어야 한다는 주문이다.
 
동해시의회는 이날 무릉별유천지 현장방문을 끝으로 임시회 기간 중 계획된 주요 현장점검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의회는 2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나온 의원들의 의견이 향후 사업 추진 과정과 예산 심의에 어떻게 반영될지도 관심사다. 포토존 보존, 휴게 공간 확충, 민간투자 유치 등 이날 제기된 과제들이 실제 사업 계획에 담길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한편,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들이 무릉별유천지의 2단계 개발사업과 관광 경쟁력 강화에 어떻게 반영될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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