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마이투어, 日 '씨텍 2026' 참가…AI 기반 호텔 자율운영 OS '프로젝트 탈로스' 선봬

  • 요금 산정 2시간서 5분으로…6대 기능으로 반복 업무 자동화

  • 日 호텔 그룹과 PoC 협의…베트남·싱가포르로 확대 추진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베드뱅크 솔루션 기업 올마이투어가 일본에서 열린 씨텍CEATEC 2026에 참가해 에이전틱 AI 기반 호텔 자율운영 운영체제OS인 프로젝트 탈로스를 선보이고 현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사진올마이투어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베드뱅크 솔루션 기업 올마이투어가 일본에서 열린 '씨텍(CEATEC) 2026'에 참가해 에이전틱 AI 기반 호텔 자율운영 운영체제(OS)인 '프로젝트 탈로스'를 선보이고 현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사진=올마이투어]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베드뱅크 솔루션 기업 올마이투어가 일본에서 열린 '씨텍(CEATEC) 2026'에 참가해 에이전틱 AI 기반 호텔 자율운영 운영체제(OS)인 '프로젝트 탈로스'를 선보이고 현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씨텍은 일본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가 주최하는 디지털 이노베이션 종합 전시회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렸다. 총 821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산업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최근 일본은 방일 관광객 증가에도 인력난과 시설 노후화로 숙박 시설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본종합연구소는 2027년 도쿄와 오사카의 객실 가동률이 85%에 달해 공급 한계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지방 호텔과 료칸은 인력이 부족해 객실 가동률을 의도적으로 낮추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정부도 2026년 관광백서에서 숙박업 인재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올마이투어는 이러한 일본 숙박시장의 운영 효율화 수요를 겨냥해 프로젝트 탈로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프로젝트 탈로스는 호텔과 여행 데이터를 온톨로지 및 지식 그래프로 구조화하고 AI 에이전트가 운영 업무를 자율적으로 판단해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호텔 서버와 연동하는 '엣지 에이전트' 방식을 채택해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지 않고도 도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핵심 기능은 △AI 자연어 검색 △AI 요금 관리 △고객 데이터 분석 △리뷰 분석 △음성 하우스키핑 △정산 자동화 등 6가지다.

AI 자연어 검색은 투숙객이 날짜, 인원, 예산 등 원하는 조건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적합한 객실과 요금을 실시간으로 제시하고 '원탭 예약'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호텔은 직접 예약을 늘려 온라인여행사(OTA) 수수료 부담을 덜고 생성형 AI 검색 최적화(GEO)를 통한 호텔 노출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AI 요금 관리는 24개월 예약 데이터와 경쟁사 요금, 지역 이벤트 등을 분석해 날짜와 객실 유형별 적정 요금을 산출한다. 기존에 2시간가량 걸리던 작업을 5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객 리스트 조회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0초로 줄일 수 있는 '고객 데이터 분석', 다국어 리뷰를 통합 수집해 후속 조치를 제안하는 '리뷰 분석', 직원의 음성 보고를 인식해 긴급도에 따라 업무를 배정하는 '음성 하우스키핑', OTA 정산서와 예약 내역을 자동 대조하는 '정산 자동화' 기능으로 호텔 운영 전반의 반복 업무 부담을 덜어준다.

현장에서는 인력난을 겪는 일본 현지 호텔과 료칸 운영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특히 하우스키핑과 정산 등 백오피스 업무 자동화에 대한 문의가 집중됐다.

올마이투어는 일본 호텔 그룹과 프로젝트 탈로스의 기술검증(PoC) 및 현지 실증 방안을 협의했다. 여러 호텔을 운영하는 일본 위탁운영사들과 개별 호텔 단위를 넘어 다수 호텔의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멀티 프로퍼티 통합 운영 자동화' 협력 가능성도 검토했다. 아울러 현지 여행사 및 OTA와 베드뱅크 네트워크를 활용한 숙박 상품의 상호 유통 방안도 논의했다.

올마이투어는 이번 전시회를 발판 삼아 프로젝트 탈로스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 싱가포르 등 현지 호텔과 협업을 추진해 국가별 운영 환경에 맞춘 실증 사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프로젝트 탈로스를 글로벌 베드뱅크 공급망과 연계해 숙박 상품 유통부터 호텔 운영까지 아우르는 '호스피탈리티 AI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석영규 올마이투어 대표는 "관광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숙박업계의 인력난과 운영 효율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복 업무를 줄이는 AI 기반 자동화 기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CEATEC 2026’ 참가를 계기로 '프로젝트 탈로스'의 일본 시장 적용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베드뱅크 사업을 통해 축적한 숙소 유통 역량과 AI 기반 호텔 운영 기술을 결합해 아시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