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사진=아주경제DB]
비트코인이 8만3000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이더리움과 리플 등 주요 가상자산도 동반 상승했다. JP모건자산운용은 비트코인의 장기 수익률이 주식과 채권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높은 가격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봤다.
2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27% 오른 8만2999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1.97% 상승한 2451달러를 기록했다. 리플(XRP)은 2.49% 오른 1.33달러, 솔라나는 1.58% 상승한 106.73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BNB)도 1.49% 오른 741.86달러를 나타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JP모건자산운용은 '2027년 장기 자본시장 전망'에서 향후 10~15년간 비트코인의 연평균 복리 수익률을 10%로 예상했다. JP모건이 이 전망에 비트코인을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트코인의 예상 수익률은 주요 전통 자산을 웃돌았다. 보고서가 제시한 미국 대형주의 예상 수익률은 7.5%, 부동산투자신탁은 8.2%다. 미국 전체 채권은 약 5.6%, 금은 5.5%로 전망했다. 비트코인의 예상 수익률이 미국 대형주보다 2.5%포인트, 금보다 4.5%포인트 높은 셈이다.
다만 높은 기대수익률에는 그만큼 큰 위험도 따른다는 분석이다. JP모건은 비트코인의 연간 변동성을 약 55%로 추정했다. 전통 자산보다 가격 등락이 큰 만큼 장기 수익률 전망과 함께 투자 위험도 살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연평균 복리 수익률 10%라는 전망 역시 매년 10%씩 안정적으로 오른다는 뜻은 아니다.
이날 시장 투자심리는 중립 수준에 머물렀다. 코인마켓캡의 'CMC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51로 중립 단계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하락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39% 내린 1억1044만원에 거래됐다. 국내외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김치 프리미엄'은 0.2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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