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금융현장의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제6기 옴부즈만을 출범시켰다. 위원장에 문미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을 위촉하는 등 소비자단체 인사의 참여를 확대해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기 금융위원회 옴부즈만 위촉식을 열고 문미란 회장을 위원장으로 총 5명의 외부 전문가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옴부즈만은 문 위원장을 비롯해 은행업권 김현수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 금융투자업권 서준식 숭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보험업권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소비자·중소업권 주소현 이화여자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특히 위원장과 보험업권 위원에 소비자단체 인사를 각각 위촉해 금융당국의 규제와 감독 관행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금융소비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도록 했다.
출범 이후 총 333건의 개선과제를 검토해 162건을 전부 또는 일부 수용했다. 직전 제5기 옴부즈만은 40건을 검토해 14건을 수용했으며, 청소년 후불교통카드 이용한도를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하고 보험수익자 변경 시 피보험자 서면동의 의무를 일부 완화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AI·디지털금융의 확산 등으로 새로운 금융소비자 불편과 제도적 사각지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이를 적시에 발굴하고 개선하는 옴부즈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