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세계은행, 서울서 AI·디지털 서밋 개최…60여개국 참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세계은행과 함께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의 국제협력 확대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GADS)'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은행이 보유한 189개 회원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의 AI·디지털 기술과 정책 경험을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개발도상국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60여개국 장·차관급 대표와 세계은행,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AI·디지털 장관회의가 열렸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계기 개최된 AI·디지털 장관회의에 21개 회원경제가 참석한 것과 비교하면 참가 규모가 확대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김상부 세계은행 부총재가 공동의장을 맡았다. 참석자들은 '구상에서 실행으로(From Ambition to Action)'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디지털 포용 △공공 서비스의 AI 전환 △혁신적인 AI 생태계 구축 등 3대 의제를 논의했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는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책 포럼이 열린다. AI·디지털 분야의 주요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하는 기술 전시도 진행된다. 참가 기업들은 AI·디지털 분야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각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과 기술 교류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해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AI·디지털 기술 활용 현장을 둘러보는 현장 방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국수자원공사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을 방문해 국내 AI·디지털 기술 활용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배 부총리는 "책임 있는 AI 활용을 통해 그 혜택이 인류 전체에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글로벌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우리의 비전을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가는 의미 있는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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