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를 애도하며 고인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고 소방관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안전과 근무환경을 더욱 철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순직하신 소방관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추 지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현장으로 향했던 소방관이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라고 적었다.
이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 슬픔의 무게를 감히 헤아릴 수 없기에 더욱 마음이 무겁다"고 애도했다.
앞서 추 지사는 화재가 발생한 16일 현장을 직접 찾아 진화 상황과 부상 소방대원들의 상태를 살폈다. 특히 추 지사는 "추모하는 것에 그치지 않겠다. 소방관 한 분 한 분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무거운 책무인지 다시금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현장의 안전과 근무환경을 더욱 철저히 살피겠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소방청은 고인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 예우했으며 옥조근정훈장 추서와 국립현충원 안장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역시 유가족의 뜻에 따라 고인의 장례를 경기도청장으로 엄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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