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안성시에 따르면 박두진문학관은 지난 13일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한국문학관 전국대회에서 전국 공립·사립 문학관 가운데 문학 진흥과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역 문학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사업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면서 문학관의 역할을 지역사회와 일상으로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두진문학관은 지역 축제와 밤마실 행사 등을 연계한 문학문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대학과 협력한 기획전시, 문학 진흥사업, 시민작가 양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 문학문화 저변을 넓혀왔다.
박두진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과 지역사회, 문학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박두진 시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학관은 이번 수상에 이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박두진문학관과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청록문학 학술대회’와 ‘박두진 청록제’를 개최해 시민들과 문학의 의미와 가치를 나눌 예정이다.
23일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청록문학이 한국 문학사에서 지닌 의미와 가치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24일 청록제 본행사에서는 문학을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본행사에는 도종환 시인과 이낙준 웹소설 작가가 참여하는 이야기 공연인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전국 백일장과 체험 프로그램, 거리공연인 버스킹 등이 진행돼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문학축제로 꾸며진다.
한편 청록문학 학술대회와 박두진 청록제의 세부 일정은 박두진문학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안성시는 이번 전국 최우수문학관 선정을 계기로 박두진 시인의 문학적 유산을 활용한 전시·교육·창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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