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중국 초고압 케이블 제조사인 칭다오 한허(Qingdao Hanhe), 터비엔전공(TBEA)과 각각 협력해 500kV급 HVAC 케이블용 XLPE 절연 및 반도전 소재 패키지에 대한 기술 검증(Type Test)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시험은 중국 SECRI(Shanghai Electric Cable Research Institute) 계열 인증기관인 TICW(Shanghai National Center of Testing and Inspection for Electric Cable and Wire)가 주관했다. 초고압 송전 환경에서 요구되는 절연 성능 및 장기 신뢰성 검증이 주요 검증 사항이다.
이번 성과로 한화솔루션은 기존 400kV급에 이어 500kV급까지 초고압 절연 소재 기술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국제 공인 인증기관인 KEMA 인증 확보도 동시에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초고압 HVAC 케이블 시장에서 소재 공급 기회를 보다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기술 검증 성과는 글로벌 판매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화솔루션의 2026년 글로벌 SEHV(Super Extra High Voltage) XLPE 판매량은 전년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325kV급 SEHV XLPE 등을 포함한 초고압 소재 판매량이 2025년 대비 약 3배가량 확대가 예상된다.
박지환 한화솔루션 와이어앤케이블 부문 프로는 "2031년까지 고부가 전략제품 비중을 2025년 대비 최소 4배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소재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판매 성과로 연결하고, 고부가 전선 소재 사업을 한화솔루션의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