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대만중유, 알래스카 LNG 개발에 최대 44억 달러 출자

사진대만중유 페이스북
[사진=대만중유 페이스북]

대만 경제부는 14일 미국 공기업 등이 알래스카주에서 추진하는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에 최대 44억 미국 달러(약 7000억 엔)를 출자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공영 석유 정제·유통 대기업인 대만중유(CPC)를 통한 출자로 보인다. 정세 악화가 지속되는 중동으로부터의 LNG 조달에 불안이 확산되는 가운데 조달처의 다각화를 촉진한다.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과 관련해 대만중유는 2025년 3월 미국 알래스카주 공기업인 알래스카 가스라인 개발공사(AGDC)와 LNG 매매 및 투자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교환한 바 있다.

경제부에 따르면 현재 계획에서는 개발이 실현된 이후 연간 600만 톤의 알래스카산 LNG를 구매한다. 장기적인 에너지 조달 계약과 프로젝트 투자를 통해 대만의 에너지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가장 이르면 2032년부터 대만 국내의 천연가스 공급에 기여할 전망이다.

대만은 LNG의 30% 이상을 중동 카타르에서 수입해 왔으나 올해 3월 카타르의 관련 시설이 이란의 폭격을 받은 것과 더불어 호르무즈 해협의 수송 환경이 악화되면서 안정적인 조달이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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