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인천공항 항공교육원에서 '다문화 가족 부모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베트남과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캄보디아 등 4개국에서 초청된 부모 50명과 가족 등 약 140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사업은 경제적·개인적 이유로 고향의 부모를 만나기 어려운 결혼이민자 부모를 국내로 초청해 가족 방문과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지난 4월부터 인천시와 경기도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30가정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경쟁률은 약 5대 1로 집계됐다.
사업 규모는 첫해보다 확대됐다. 인천공항공사가 사업을 처음 시작한 2024년에는 인천 거주 다문화 24가정의 부모 37명을 초청했다. 당시 2주간 진행됐던 프로그램은 이후 경기 지역까지 대상을 넓혔고, 올해는 30가정의 부모 50명이 참여한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행사가 다문화 가정의 국내정착과 소속감 제고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 가정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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