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안전협력 강화·지역사회 나눔 실천

  • 부산 지방공기업 5곳 안전보건 협의회 첫 회의 개최

  • 아르피나 수상구조대 훈련 지원 및 취약계층 빵 나눔 봉사 실시

 

부산시 산하 지방공기업 안전보건 협의회 첫 회의 진행 모습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시 산하 지방공기업 안전보건 협의회 첫 회의 진행 모습[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가 부산지역 지방공기업 간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민간 수상구조대 훈련 지원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13일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부산시 산하 5개 지방공기업이 참여하는 안전보건 협의회 첫 회의를 열었다.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현안을 공동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기관별 안전관리 경험과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협의회에는 부산도시공사를 비롯해 부산교통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부산관광공사 등 5개 기관의 안전보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건설·교통·시설·환경·관광 등 각기 다른 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관리 문제를 살펴보고,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과 작업중지권 운영, 안전보건 담당인력의 전문성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방공기업 안전활동 수준평가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도 회의 안건에 올랐다. 기관별 안전관리 조직과 인력 운영 현황, 안전예산 편성 방식, 평가자료 준비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무 차원의 정보교류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부산도시공사는 참여기관 간 협의를 지속하면서 안전보건 관련 현안과 대응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배경란 부산도시공사 안전관리실장은 "협의회가 각 기관이 직면한 안전보건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소통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상구조대 훈련공간 지원...아르피나 시설 활용 확대
민간 수상구조대 훈련공간으로 지원하는 아르피나 실내수영장 전경사진부산도시공사
민간 수상구조대 훈련공간으로 지원하는 아르피나 실내수영장 전경[사진=부산도시공사]


공사가 운영하는 아르피나에서는 민간 수상구조대의 훈련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설 지원이 추진된다.

아르피나사업단은 지난 7일 사단법인 대한생활스포츠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해수욕장 개장 전인 5~6월 수영장을 활용한 수상구조 훈련을 총 4회 지원하기로 했다.

해운대·송정해수욕장에 배치되는 전문 자격을 갖춘 수상구조대원 약 100명은 그동안 주로 바다에서 훈련해 왔다. 그러나 수온과 높은 파도, 해파리 등 해양 환경에 영향을 받아 훈련이 취소되거나 중단되는 경우가 잦았다.

실내 훈련시설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공공 수영장은 정기 대관이 쉽지 않고, 사설 수영장은 이용료와 레인 대관료 부담이 커 수심 1m 미만의 어린이용 수영장을 빌려 훈련하는 사례도 있었다.

아르피나는 일정한 수온이 유지되는 실내 수영장에서 구조영법과 요구조자 접근·견인 등 실제 구조에 필요한 동작을 반복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한다. 교관이 대원들의 동작을 점검하며 훈련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된다.

훈련 일시와 사용 레인, 참여 인원은 일반 이용객의 수영장 이용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양 기관이 사전 협의해 결정한다.

대한생활스포츠협회는 아르피나 청소년센터에서 운영하는 수영교육과 수상안전교육 등 청소년 프로그램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직원 참여형 봉사활동도 진행됐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서 직원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BMC 사랑의 빵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참여 직원들은 빵을 직접 만들고 포장하는 제빵 봉사에 참여했다. 완성된 빵과 컵과일은 대한적십자사를 거쳐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정성껏 준비한 빵과 컵과일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수상구조대 훈련 지원과 관련해 "공사가 보유한 시설과 역량은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필요한 곳에 적극 활용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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