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주식관련사채 행사 뚝…BW 행사금액만 94% 늘었다

그래픽한국예탁결제원
[그래픽=한국예탁결제원]

올해 3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규모가 직전 분기보다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환사채(CB)와 교환사채(EB) 행사금액이 큰 폭으로 줄어든 가운데 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금액만 증가했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예탁원을 통한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건수는 432건으로 직전 분기(1343건)보다 67.8% 감소했다. 행사금액은 4254억원으로 전 분기(1조4686억원) 대비 71.0% 줄었다.

분기별 행사 규모를 보면 행사금액은 올해 1분기 1조7719억원에서 2분기 1조4686억원, 3분기 4254억원으로 감소했다. 행사 건수 역시 1분기 1823건에서 2분기 1343건, 3분기 432건으로 줄었다.

종류별로 보면 CB의 권리행사 건수는 254건으로 전 분기(557건)보다 54.4% 감소했다. 행사금액은 2194억원으로 66.5% 줄었다. EB 역시 행사 건수가 52건으로 전 분기(191건) 대비 72.8% 감소했으며 행사금액은 914억원으로 87.9% 급감했다.

반면 BW는 행사 건수가 126건으로 전 분기(595건)보다 78.8% 감소했지만 행사금액은 1146억원으로 전 분기(591억원)보다 9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관련사채는 발행 당시 정해진 조건에 따라 발행사의 주식이나 발행사가 보유한 다른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교환하거나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채권이다. 주가가 오르면 주식 관련 권리를 행사해 차익을 실현할 수 있고, 주가가 하락하면 채권으로 보유해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