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쌀과 비파를 활용해 빚은 지역 전통주 ‘장보고의꿈 비파14’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10월 대표 전통주로 선정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완도 고금주조장이 생산하는 ‘장보고의꿈 비파14’를 10월 이달의 전통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보고의꿈 비파14는 완도에서 생산된 쌀과 전통 방식으로 만든 자가누룩, 비파열매 추출물을 원료로 빚은 알코올 도수 14도의 탁주다. 인공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쌀 본연의 부드러운 맛에 비파 특유의 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완도의 지역 농산물인 비파를 술의 원료로 활용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완성된 술은 은은한 비파 향과 함께 단맛과 신맛, 쓴맛이 어우러지며 알코올 도수 14도의 탁주가 가진 묵직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대로 마시는 것은 물론 얼음을 넣어 즐길 수 있으며 닭가슴살 샐러드나 전복 버터구이 등과도 잘 어울린다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설명했다.
제품의 품질도 평가받았다. 장보고의꿈 비파14는 2024년 술 품질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25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 탁주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이달의 전통주 선정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의 경쟁력을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지역별 특색을 담은 우리술을 소개하기 위해 이뤄졌다.
박상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K-푸드유통과장은 “장보고의꿈 비파14는 완도쌀과 비파의 특색을 살려 만든 우리술”이라며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전통주를 널리 알리도록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 고금주조장은 비파의 원료 특성을 술에 접목하기 위해 3년에 걸쳐 제품을 개발했다. ‘장보고의꿈 비파14’는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면서 완도만의 특색을 담은 전통주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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