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홍수 대응, 경보 지연이 최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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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공립 수안두싯 대학교가 11일 발표한 '2026년 홍수'에 관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4.8%가 홍수 대응이 충분하지 않은 이유로 경보 지연을 꼽았다. 조사는 10월 6~9일 전국에서 온라인 및 대면으로 실시되었으며, 1254명이 응답했다.

'홍수 대응 및 문제 해결이 충분하지 않은 이유(복수 응답)'에 대해서는 '경보가 늦어 제때 맞추지 못함'이 가장 많았다. 이 외에 68.6%가 '배수가 늦고 효율이 나쁨', 64.0%가 '이재민 지원이 늦고 제대로 미치지 못함', 57.1%가 '피해 보상이 불충분하고 절차가 복잡함'이라고 응답했다.

'각 기관 및 인물의 홍수 대응을 어떻게 평가하는가'에서는 10점 만점에 총리가 3.08점, 정부가 3.34점을 기록해 조사 대상 10개 항목에서 각각 최하위와 9위를 차지했다. 가장 평가가 높았던 곳은 피해 지역의 군(軍)으로 6.37점이었다. 방콕 도지사가 5.44점, 내무부 재해방지경감국(DDPM)이 4.74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본인이 홍수 대책을 담당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복수 응답)'에서는 73.1%가 '이재민 지원 및 보상을 신속하고 빠짐없이 하겠다'고 응답했다. '수로 준설 및 배수 시스템 개선'은 60.4%, '사전 대비 및 장기적인 방재 계획'은 57.7%였다.

'폭우 및 홍수로 인한 이번 영향'에 대해서는 26.8%가 '침수되지는 않았으나 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24.6%가 '자택이나 직장, 농지 등이 침수되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본인은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친척이나 친구, 지인이 영향을 받았다'는 28.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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