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상담부터 긴급 구조까지…삼성금융·경찰청 협력 강화

  • 경찰 대응부터 전문상담까지 연계

  • 경찰관 심리회복·생명존중 교육도 지원

사진삼성금융네트웍스
나선영 생명의전화 사무처장(왼쪽부터), 이성녕 삼성생명 사회공헌단장 상무, 정효명 삼성전자 대외협력팀 부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 하상훈 생명의전화 원장, 김영근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장, 강상길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이 14일 서울 경찰청 본청에서 열린 '생명존중사업 상호협력방안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금융네트웍스]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가 경찰청, 생명의전화와 손잡고 위기 청소년 보호와 마음건강 회복 지원에 나선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경찰청, 생명의전화와 '생명존중사업 상호협력방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의 심리적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긴급 구조부터 사후 회복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삼성금융과 경찰청은 청소년 상담 채널 '라임'과 112 신고체계를 연계해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상담사가 위험 상황으로 판단해 신고하면 경찰이 관련 정보를 출동 인력과 공유하고 현장 구조에 나서는 방식이다. 라임은 삼성금융이 교육부, 생명의전화와 함께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청소년 대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담 채널이다. 

구조 이후 사후 관리도 강화한다. 삼성금융은 경찰이 현장에서 구조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과 심리검사, 전문기관 치료 연계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기 현장에 출동하는 경찰관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마음건강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는 "경찰청, 생명의전화와 긴밀히 협력해 위기 대응의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부터 현장을 지키는 경찰관까지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생명존중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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