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처음으로 선보인 정기 메가세일 '신면세일'이 뷰티 부문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5일간 진행한 신면세일에서 온라인몰 일평균 매출이 행사 직전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매출 성장은 화장품과 향수 등 뷰티 상품이 주도했다. 화장품·향수 부문의 일평균 매출은 행사 전보다 46% 급증해 주요 상품군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산 화장품 매출은 16% 늘었으며, 이 가운데 '연작'과 '어뮤즈'가 각각 34%, 21%의 성장률을 보였다. 패션잡화 매출은 24% 증가했다.
행사 기간 온라인몰 구매 고객 수는 13% 증가했고, 명동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개별 브랜드 중에서는 보템고주파와 아떼 바네사브루노, 톰 포드 뷰티의 일평균 매출이 행사 전보다 각각 200% 이상 뛰었다. 키엘과 마른파이브, 로라 메르시에, 케라시스 등은 100% 이상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라인몰에서 277개 브랜드의 상품 3800여개를 최대 70% 할인 판매했다. 명동점에서는 85개 브랜드의 상품 290여개에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적용했다.
아모레퍼시픽과 진행한 협업 역시 성과를 거뒀다. 지난 9월 한 달간 운영한 온라인 단독 뷰티 기획전 매출은 전월 대비 25% 증가해 당초 목표를 6% 웃돌았다. 단독 기획상품인 설화수 '윤조 듀오 & 에센셜 데일리 4종 세트'와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크림듀오 & 앰플 3종 세트'는 각각 판매 목표의 135%를 달성했다.
고객 기반도 넓어졌다. 지난달 양사가 체결한 업무 제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 뷰티포인트 회원 1만명 이상이 신세계면세점 회원 계정을 연동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를 활용해 우수고객(VIP) 대상 마케팅과 전용 혜택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와 상품을 중심으로 제공한 할인 혜택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주요 명절과 연휴에 맞춰 신면세일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브랜드 협업과 VIP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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