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 흐름에 1%대 상승…삼성전자 3%대 강세

전날 급락했던 코스피가 장 초반 1 내 상승세로 출발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
전날 급락했던 코스피가 장 초반 1% 내 상승세로 출발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전날 폭락한 삼성전자도 3%대 상승을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5.58포인트(1.92%) 오른 6147.25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4억원, 7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체로 강세다. 삼성전자(3.66%), SK하이닉스(2.98%), SK스퀘어(2.33%), LG에너지솔루션(1.91%)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1포인트(0.20%) 상승한 838.7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67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2억원, 23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알테오젠(0.89%), 에코프로(2.70%), 에코프로비엠(0.27%) 등이 오르고 주성엔지니어링(-4.01%), 원익IPS(-1.38%), 리노공업(-2.76%) 등이 하락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0.45포인트(0.35%) 내린 5만1670.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2% 하락한 7805.45, 나스닥종합지수는 0.15% 떨어진 2만7204.38에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한국 증시의 반도체 관련 수급 불안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 증시 내 AI 반도체 기업들이 (일부) 상승 전환했으며 하이퍼스케일러를 비롯한 주요 AI 수요기업들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은 관련 산업에 대한 불안에도 반발 매수 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이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대한 대기심리와 중국발 반도체 불확실성에도 연준 인사들의 통화 완화적인 발언과 최근 5거래일간 연쇄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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