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리포트] 미 국채금리 3bp 하락…IMF 세계 성장률 전망치 상향

  • 프랑스 국채 매도 압력 완화·저가 매수세 유입

사진아주경제 DB
[사진=아주경제 DB]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했다. 프랑스 국채시장 불안이 완화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중동전쟁에 따른 에너지 충격을 상쇄할 것으로 보고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1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21%로 전 거래일보다 3bp 하락했다. 

프랑스 국채 매도 압력이 완화된 데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금리 하락 배경으로 꼽힌다. 독일 10년물 국채금리도 3.47%로 1bp 내렸다.

미국 국채금리는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도 영향을 받았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한 차례 금리 인상이 적절하지만 내년에는 추가 인상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해 내년에는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에 근접할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05.69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9% 내렸다.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의 임시 항로 개설에 합의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란은 이를 해협의 전면적인 재개방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이란 후티 반군의 충돌도 이어졌다.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상향될 것으로 예측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3.1%로 0.1%포인트 상향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3.4%로 유지했다. 인공지능(AI) 투자 효과가 중동전쟁에 따른 에너지 충격을 상쇄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국가별로는 유로존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0.9%에서 1.1%로 올랐다. 일본도 0.6%에서 0.7%로 상향됐다. 미국의 올해 전망치는 2.3%로 유지됐다. 반면 프랑스는 0.6%에서 0.4%로, 중국은 4.6%에서 4.5%로 각각 하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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