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 오가는 창고에서도 척척…물류창고 누비는 AI 청소로봇

 
세림로보틱스의 AI 자율주행 청소로봇 더스티가 대형 물류창고에 배치되어 있는 모습 사진세림로보틱스
세림로보틱스의 AI 자율주행 청소로봇 '더스티'가 대형 물류창고에 배치되어 있는 모습 [사진=세림로보틱스]
LG생활건강이 대형 물류창고의 청소 작업에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청소로봇을 도입했다.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세림로보틱스는 LG생활건강 물류창고에 AI 자율주행 청소로봇 '더스티(DUSTY)'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대형 물류창고는 상품 입출고와 지게차 운행, 작업자 이동이 빈번해 바닥의 먼지와 이물질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넓은 작업 공간과 복잡한 동선 탓에 인력 중심의 청소 방식에는 업무 효율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더스티는 라이다(LiDAR) 기반 동시적 위치 추정 및 지도 작성(SLAM)과 시각 기반 위치 인식 기술(VSLAM), 3차원 깊이 인식 센서, AI 카메라 등을 활용해 주변 환경과 장애물을 인식한다. 작업자나 지게차가 주행 경로에 접근하면 감속·정지하거나 우회 경로를 탐색해 충돌 위험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또 AI 카메라로 바닥의 쓰레기와 이물질을 인식하며, 이중 디스크 브러시와 35L 용량의 수거함을 갖춰 넓은 공간의 청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청소 업무를 자동화하고 작업자가 물류 운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공급은 산업용 청소로봇이 단순한 청소 장비를 넘어 물류현장의 청결 관리와 작업 안전성, 운영 효율을 함께 지원하는 스마트 물류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더스티는 포스코이앤씨 아파트 건설현장에 청소 작업용으로 투입되는 등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세림로보틱스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물류창고와 제조공장 등 산업현장에 AI 자율주행 청소로봇 공급을 확대하고, 청소 자동화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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