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사내 AI 해커톤 열어…장덕현 사장 "1인 1 AI 에이전트의 출발점"

  • 임직원 200명 참가…총 상금 3300만 원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13일 사내 해커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13일 사내 해커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가 13일부터 나흘간 수원사업장에서 사내 생성형 AI '셈코 워크'를 통해 첫 사내 해커톤을 개최한다.

셈코 워크는 삼성전기가 개발한 사내 서버 기반의 자체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 철저한 사내 보안 확보와 기존 사내 시스템과의 높은 호환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일상 업무의 문제를 해결하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해 실무 활용 역량을 키우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반복 업무를 줄이고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 개발을 주제로 임직원 200명이 2인 1조로 총 100개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제품 개발부터 생산·품질 관리, 고객 대응까지 평소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프로세스를 발굴하고 셈코 워크 기반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본선 심사에는 삼성 관계사의 AX 담당 임원이 외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AI 활용 수준, 문제 해결 방식,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삼성전기는 금상·은상·동상·장려상 입상작을 선정해 총 33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해커톤에서 개발된 에이전트를 전 임직원에게 공개해 바로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하고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AI 시대는 아직 '1월 1일'에 불과하다"며 "이번 해커톤을 통해서 자신의 업무에 맞는 에이전트를 직접 만드는 경험이 '한 사람, 하나의 AI 에이전트'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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