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평택시장, KG모빌리티 찾아 미래차 전환·노사정 상생협력 논의

  • 황기영 대표·노철 노조위원장 등 참석...미래차 전환 대응과 동반성장 방향 논의

  • KGM 차량 구매 확대 협조·기업 애로사항 공유...지역산업 안정적 운영 지원 검토

최원용 시장이 지난 8일 KG모빌리티주 평택공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미래차 산업 전환에 대응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평택시
최원용 시장이 지난 8일 KG모빌리티(주) 평택공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미래차 산업 전환에 대응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시장 최원용)가 KG모빌리티 평택공장에서 노사정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미래차 산업 전환에 대응한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와 노동·기업·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KG모빌리티 평택공장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최원용 평택시장을 비롯해 황기영 KG모빌리티 대표이사와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정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미래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안정적인 일자리와 지속가능한 생산기반을 함께 유지하기 위해서는 노사정 간 상시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KG모빌리티 차량 구매 확대 협조 방안을 비롯해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이 함께 논의됐으며 평택시는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검토해 관계기관과 연계 가능한 지원방안을 살펴보기로 했다.

시는 KG모빌리티가 지역 제조업과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기업의 안정적인 생산활동과 협력업체 경쟁력, 지역 고용을 함께 지킬 수 있는 정책적 지원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노동계와 기업의 이해관계를 단순히 조정하는 수준을 넘어 노사정이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하고, 산업구조 변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과 생산현장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협력 구조를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유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노동계와 기업,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안정적 운영과 경쟁력 유지를 위한 대응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모든 산업의 경쟁력은 결국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의 손끝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꿈이 있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우리 청년들과 협력사, 나아가 평택시민 모두가 함께 상생호의 돛을 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항로를 함께 열어가도록 평택시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KG모빌리티를 비롯한 지역 주력 제조기업과의 소통을 지속하면서 미래차 산업 전환에 따른 기업 애로 해소와 협력업체 지원, 고용 안정, 청년 일자리 확대 등을 연계한 지역산업 상생협력 방안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평택시
[사진=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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