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갯골생태공원에서는 야외도서관 축제 '2026 시흥 책모락'이 열리며 24일에는 연꽃테마파크에서 가족 참여형 '호조벌 연근캐기', 옥구공원에서는 '가을 숲, 걷기 한마당'이 각각 진행된다.
먼저 시흥 책모락은 너른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 쉬면서 북토크와 음악공연, 전시와 아트마켓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야외 독서문화 축제로, 책을 매개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느리게 머물며 서로 교류하는 공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갯골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는 오전 10시 시흥시립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임주아 시인과 싱어송라이터 레이린의 음악이 있는 안부 북토크, 이훤 시인·사진작가의 아날로그 대화, 조해진 소설가의 가을날의 문학 테라피가 차례로 진행된다.
일주일 뒤인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연꽃테마파크 일원에서는 '내 손으로 캔 독한 투어! 연근 캐고 벼 털고'를 슬로건으로 2026년 가족과 함께하는 호조벌 연근캐기 행사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지역 특산물인 연근을 직접 수확하며 생육 과정과 재배환경을 배우고, 볏짚놀이터와 우리쌀 도정 체험교실, 주먹밥 만들기, 시흥 맞춤형 쌀 전시, 호조벌 역사 곤충탐험대 등 다양한 농업·생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연근캐기 외에도 연꽃 페이스페인팅과 연근 스탬프 캘리그래피, 바람개비 공방 등이 운영되며 지역 농가가 참여하는 농산물·농가공품 판매행사도 함께 마련해 시민들에게 지역 먹거리를 소개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행사는 2인 이상 가족 단위 600여 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성인 1만원, 청소년 이하는 5000원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행사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나 네이버 연꽃테마파크 프로그램 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2시 30분부터 옥구공원 조가비 무대에서는 시흥시보건소가 시민들의 일상적인 신체활동을 늘리기 위한 ‘가을 숲, 걷기 한마당’을 개최해 가을철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참가자들은 조가비 무대에서 준비운동을 마친 뒤 오후 3시 출발해 곰솔누리숲 4블록까지 걸어갔다가 돌아오는 왕복 3.8㎞ 코스를 약 60분 동안 걸으며 가을 숲길과 함께 신체활동을 즐기게 된다.
행사장에는 금연 체험존과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간단한 운동을 실천하는 ‘운동스낵 챌린지’ 등 건강홍보관도 함께 운영해 시민들이 걷기뿐 아니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강정보와 운동법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걷기 행사는 시흥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과 당일 현장 신청을 병행하며 행사 당일 시간당 강수량이 5㎜ 이상일 경우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시는 갯골생태공원과 호조벌, 연꽃테마파크, 옥구공원 등 지역의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와 농업문화, 건강활동을 일상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지역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시흥시는 임병택 시장을 중심으로 갯골생태공원과 호조벌, 연꽃테마파크, 옥구공원 등 지역의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으며 독서와 농업문화, 건강활동을 일상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가족 단위 체험과 야외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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