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12일 “업무 인수인계는 전임자의 단순 업무 이관을 넘어 개인이 축적한 행정 노하우를 조직의 자산으로 남기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한 시장이 직원들의 현장 의견을 행정 제도 개선으로 연결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책임행정 강화에 나섰다.
한 시장은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행정의 연속성과 책임성을 높이고자 ‘업무 인수인계 표준안’을 마련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인수인계서에는 담당 업무의 주요 내용은 물론 관련 시스템과 처리 절차, 사업별 예산 현황, 시설·장비 관리사항, 연간·정기 일정, 미결 업무의 추진 단계, 관련 법령, 업무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류와 유의사항 등이 구체적으로 담긴다.
이를 통해 담당자 교체 때마다 발생할 수 있는 업무 이해 부족과 시행착오를 줄이고, 주요 사업이 중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제도 개선은 군포시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새로고침단’과 ‘청렴지킴이’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제안한 의견을 실제 행정 제도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개인에게 집중됐던 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조직 전체가 공유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시민 입장에서도 이번 표준안은 담당 공무원이 바뀌더라도 민원 처리와 주요 사업 추진이 지연되지 않고, 기존 업무의 진행 상황을 정확하게 이어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미결 업무와 정기 일정, 관련 법령 및 유의사항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담당자 변경에 따른 정보 누락을 줄이고 행정 처리의 일관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민들은 이번 제도 개선이 형식적인 서류 작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민원 처리 속도와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 상태다.
한대희 시장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제안한 의견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앞으로 직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일하기 좋은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시장은 업무 인수인계 표준화를 통해 신규 담당자의 업무 적응을 돕고, 인사이동 이후에도 주요 사업과 대민 행정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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