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장초반 1% 내려 6600선 붕괴…외인·기관 '팔자'

  • 중동전쟁 확대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 여파로 풀이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와 코스닥이 중동전쟁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7.76(0.72%)포인트 내린 6578.17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14억원, 11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16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76%), SK하이닉스(-2.38%), SK스퀘어(-4.95%), 삼성바이오로직스(-0.98%)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74%), 삼성전기(1.1%)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4포인트(0.98%) 떨어진 883.55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3억원, 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고전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79%), 주성엔지니어링(-2.06%), 심텍(-0.98%), 원익IPS(-1.27%), 리노공업(-6.48%) 등은 하락하고 있다.

다만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기술주 반등과 러시아산 경유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상승 마감한 점은 긍정적이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3.31포인트(0.83%) 상승한 5만1654.95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6.18포인트(0.59%) 오른 7811.54, 나스닥종합지수는 172.83포인트(0.64%) 상승한 2만7366.17로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부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연구원들의 2027년 실적 추정치가 얼마나 상향될 수 있는지와 코스피 전반의 실적 추정치 상향 강도가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9조원,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 추정치는 20조원가량 상향됐다. 이런 움직임은 하방 경직성을 부여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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