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구단은 11일 오선진이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선진은 200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에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가 한화로 복귀했고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2025시즌부터 키움에서 뛰었다.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인 오선진은 안정적인 수비력과 작전 수행 능력을 앞세워 팀이 필요한 순간마다 빈자리를 채우며 힘을 보탰다.
프로 통산 17시즌 동안 129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9(2843타수 680안타) 19홈런 251타점 296득점 59도루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61경기에 나서 타율 0.191(68타수 13안타) 3타점 6득점의 성적을 남겼다.
오선진은 구단을 통해 "19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화에서 시작해 삼성과 롯데를 거쳐 마지막을 키움에서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키움에는 어린 선수들이 많고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도 많다. 앞으로 선수들이 경험을 쌓고 성장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9년 동안 야구를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큰 행운이었다. 그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키움은 선수단 재정비 차원에서 투수 박주성, 오혜성, 정동준, 이승재와 포수 김리안, 내야수 김병휘, 이주형(58), 외야수 심휘윤 등 8명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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