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국세청은 인공지능(AI) 중소기업·스타트업 2559개사에 기술개발·사업화 지원과 세정지원을 연계해 제공한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12월 양 기관이 체결한 ‘AI 중소·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중기부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AI 기업을 발굴해 연구개발(R&D)과 사업화, 금융, 창업,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면 국세청이 해당 기업에 세정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국세청은 이들 기업에 대해 △세무검증 최소화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및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우선 처리 △납부기한 연장·환급금 조기 지급 등 유동성 지원 △AI 기업 전용 세무상담 등을 해주기로 했다.
창업 5년 이내 AI 스타트업을 정기 세무조사 선정에서 제외하고, 그 밖의 AI 중소기업은 납세자 신청에 따라 세무조사 착수 예정일로부터 2년간 정기 세무조사를 유예한다. 더불어 명백한 탈루 혐의가 없는 기업은 신고내용 확인 대상에서도 제외한다. 세정지원 기간은 이달 1일부터 2028년 2월 28일까지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AI 산업의 경쟁력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얼마나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중기부의 연구개발·사업화·금융·글로벌 진출 지원과 국세청의 세정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유망 AI 중소·스타트업이 기술개발과 성장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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