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RK현산, 숙대입구 재개발 조경 삼성물산과 협업

  • 5500억 규모·900가구 조성, 첫 입찰 단독 응찰

  • 8월 서울시 통합심의 통과, 시공권 확보 추진

IPARK현대산업개발이 삼성물산과 숙대입구 재개발 조경 특화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IPARK현대산업개발
IPARK현대산업개발이 삼성물산과 숙대입구 재개발 조경 특화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IPARK현대산업개발]
IPARK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 숙대입구역세권 재개발사업 수주를 추진하면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조경 특화 설계에 협력한다. 아직 시공사로 선정된 것은 아니며 지난 8일 첫 입찰에는 단독으로 참여해 경쟁입찰이 성립되지 않았다.

11일 IPARK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회사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숙대입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조경 특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계절 변화를 반영한 정원과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주거동과 커뮤니티시설 사이의 보행동선에도 녹지공간을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숙대입구역세권 재개발은 용산구 갈월동 일원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에 약 900가구를 조성한다. 예정 공사비는 약 5500억원이다.

사업은 지난 8월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기존 885가구에서 900가구로 공급계획이 확대됐다. 일반분양 물량은 570가구에서 597가구로 늘었고 장기전세주택 231가구와 의무임대 72가구가 포함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대신자산신탁이 지난 8월 개최한 현장설명회에는 IPARK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동부건설·극동건설·제일건설·진흥기업 등 5개사가 참석했다. 지난 8일 마감한 1차 입찰에는 IPARK현대산업개발만 참여해 유찰됐다. 입찰보증금은 150억원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양사는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사업에서도 조경 분야 협업을 추진한 바 있다. 현산은 용산역 주변 정비사업과 공원 지하공간 개발, 용산철도병원 부지 개발 등도 진행하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도심지 사업지에 자연과 휴식의 가치를 더하는 조경을 제안할 것"이라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조경 전문성을 결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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