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시장, 인천시민이 직접 고른 미래비전...축구장서 AI·바이오·로봇 체험 한마당

  • '시민이 선택한 인천을 경험하다' 주제로 PICK·KICK 존 운영...미래산업 체험 확대

  • 로보컵 2026 세계 4위 인하유나이티드 참여...시민과 AI 로봇 슛 대결 진행

  • 홍보대사 송하빈 팬 사인회·현장 프로그램 참여...시민 중심 브랜드 캠페인 강화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 100일 시민 참여 캠페인 픽 앤드 킥에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 100일 시민 참여 캠페인 '픽 앤드 킥'에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찾은 시민과 축구 팬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바이오, 로봇 등 미래산업을 직접 체험하고 도시의 미래 비전에도 참여할 수 있는 현장형 도시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픽 앤드 킥(PICK and KICK)’ 캠페인은 ‘시민이 선택한 인천을 경험하다’를 슬로건으로, 시민들이 인천의 미래 발전상을 살펴보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장 내 ‘픽 존(PICK ZONE)’에서는 AI와 바이오 등 인천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분야를 소개하고, 시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미래산업에 직접 투표하며 인천의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어 ‘킥 존(KICK ZONE)’에서는 로봇 축구 이벤트를 비롯해 K-컬처 콘텐츠와 인천시 캐릭터 포토존 등이 마련돼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이 첨단기술과 지역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메인 행사로 진행된 AI 로봇 축구 대결에는 지난 7월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로보컵 2026 인천’에서 세계 4위를 기록한 인하대학교 로봇 특성화 사업단 ‘인하유나이티드’ 팀이 참여해 시민들과 직접 슛 대결을 펼쳤다.

지난 7월 열린 로보컵 2026 인천에는 전 세계 45개국 364개 팀이 참가하고 국내외 관람객 2만4238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인천시는 이 대회를 계기로 지역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을 연계한 로봇산업 생태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인하유나이티드가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이 단순히 로봇 경기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인공지능 로봇을 상대로 슛을 시도하면서, 로봇 기술이 실제 움직임과 경기 과정에 적용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체험했다.

시는 로보컵을 단순한 경기대회가 아니라 글로벌 연구와 실제 산업을 연결하는 AI·로봇 혁신 플랫폼으로 활용해 왔으며 당시에도 로봇축구와 재난구조, 생활형 로봇 등 다양한 분야와 생성형 AI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현장에는 인천시 홍보대사인 코미디언 송하빈도 참여해 팬 사인회와 현장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시민들과 소통했으며 도시브랜드와 미래산업을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송하빈은 지난 2월 인천유나이티드 FC 서포터스와 가수 허각, 이도진, 유수현 등과 함께 인천시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인천의 시정과 도시브랜드를 시민과 외부에 알리는 홍보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박록삼 인천시 대변인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인천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도시 매력을 높이는 브랜드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축제와 스포츠, 문화행사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현장을 활용해 미래산업과 도시 비전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브랜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최근 시민의 날 행사와 ‘시민 시장실’, 미래산업 체험형 캠페인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의 도시브랜드 홍보를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문화·축제 현장을 활용해 인천의 정책과 미래 비전을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소통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 100일 시민 참여 캠페인 픽 앤드 킥에서 로봇축구게임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 100일 시민 참여 캠페인 '픽 앤드 킥'에서 로봇축구게임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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