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제62회 시민의 날 기념 인천시민 대축제’가 열렸으며 기념식과 시민문화예술제, 시민 참여형 체험행사, 시정홍보부스, 축하공연과 드론 라이트 쇼 등이 이어졌다. 인천시는 당초 시민문화예술제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민의 날 기념식을 오후 6시부터 40분간 운영하는 일정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관악 앙상블과 민속예술공연 등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예와 예술,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환경과 돌봄, 관광, 과학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을 소개하는 시정홍보부스도 함께 마련됐다.
오후 시민문화예술제에서는 오케스트라와 합창 등 공연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미지 제작, 가상현실과 드론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기존의 의식 중심 기념행사보다 체험과 소통을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선 9기 인천시의 새로운 시정 슬로건인 ‘새로운 기준, 이제는 인천시대!’도 시민들에게 처음 공식 공개됐으며 주요 초청객과 시민 대표가 참여한 공개 세리머니를 통해 변화와 도약을 강조한 시정 방향을 공유했다.
새 슬로건에는 인천이 도시 발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시민 중심의 미래 비전을 실현해 더 큰 성장과 변화를 이끌겠다는 민선 9기 시정 방향이 담겼으며 세리머니 이후에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인천시는 이번 축제와 연계해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 100명이 직접 현재 체감하는 인천의 변화와 앞으로 바라는 모습을 손글씨로 기록하고 인터뷰에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으며 이 내용은 향후 시정 소통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 시민문화예술제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박기영과 이석훈 등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가을밤을 함께했으며 마지막에는 대규모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지며 공연과 체험, 정책홍보가 결합된 시민축제의 막을 내렸다.
인천시민의 날은 1413년 인주가 인천군으로 개칭된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인천시는 매년 시민의 날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시민이 도시의 주인이라는 의미를 공유하고 있다.
시는 시민의 날인 10월 15일을 포함해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을 ‘시민행복주간’으로 운영하고, 문화·예술·관광·체육·전시행사와 숙박·관광·문화시설 혜택 등을 연계해 시민들이 지역 곳곳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시민의 날은 인천의 주인인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인천의 자긍심을 나누고 미래를 그려가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제62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시민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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