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짜기 전 현장부터…양구군, 체육·경제 사업 6곳 점검

  • 김왕규 군수, 파크골프장 예정지·제2농공단지 등 방문

  • 추진 상황·애로사항 확인…사업계획과 예산 편성에 반영

김왕규 양구군수가 지난 8일 체육·지역경제 분야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양구군
김왕규 양구군수가 지난 8일 체육·지역경제 분야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이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규모 확정을 앞두고 체육·지역경제 분야 주요 사업장 6곳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확인한 여건과 개선 필요 사항을 검토해 후속 계획과 예산 편성에 반영할 방침이다.
 
양구군에 따르면 김왕규 군수는 지난 8일 대월리 파크골프장 조성 예정 부지와 전통시장 지원센터, 양구 테니스파크 시설 개선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DMZ경제순환센터와 양구종합체육공원 조성 현장, 제2농공단지를 차례로 살폈다.
 
김 군수는 각 사업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확인하고,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올해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와 내년 추진계획 수립을 앞두고 현장 여건을 직접 파악하기 위한 방문이다.
 
대상에는 신규 시설 예정 부지부터 기존 시설 개선 현장, 시장 지원시설과 산업단지까지 포함됐다. 군은 사업별 진행 상황과 현장의 의견을 함께 검토해 주민의 이용 편의와 요구를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의 핵심은 현장 확인 결과를 후속 행정에 연결하는 데 있다. 관련 부서는 확인된 사항을 검토하고 향후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다만 사업별 보완 내용이나 예산 조정 규모는 제공된 자료에 제시되지 않았다.
 
김 군수는 당선인 시절에도 주요 시설의 재정 부담과 활용 방안을 현장에서 살폈다. 지난 6월에는 파로호 꽃섬 하늘다리와 배꼽물노리터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의 경제성과 향후 운영 방안을 점검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김 당선인은 하늘다리의 사업비 증가와 물놀이시설의 운영 부담을 지적하며 추진 방향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시설 조성에 필요한 예산뿐 아니라 준공 이후 유지·운영에 따른 부담도 검토 대상으로 삼았다.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 대해서는 생존수영 교육과 학생 선수 훈련,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기존 시설을 고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주민에게 필요한 기능을 기존 공간에서 유지할 수 있는지 살핀 사례다.
 
이 같은 전례에 비춰 이번 방문은 현장 점검을 내년도 재정 운용과 연결하려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실제 성과는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담길 구체적인 보완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순희 경제체육과장은 “탁상행정을 탈피해 군민의 관심과 의견을 정책에 잘 담아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