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주북한 러시아 대사는 북한을 '중요한 외교 정책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동맹관계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10일 주북 러시아 대사관 텔레그램 채널에 따르면 안드레이 레오니도비치 포드욜리셰프 대사는 이날 러시아 통신사 인테르팍스와의 인터뷰에서 "국경을 접하고 있는 북한은 러시아의 외교 정책 파트너로서 항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4년 6월 북러 정상회담을 통해 맺게 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한 조약'과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대표적인 협력 사례로 들었다.
그러면서 "무역, 경제, 투자, 운송·물류, 에너지, 천연자원, 농업, 보건, 과학, 교육, 문화, 스포츠, 관광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양국 지자체 간 연계와 기업·기관·단체 간의 직접적인 교류 역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올해 말 평양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3차 북러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 협조위원회'를 양국 간 주요 의제 중 하나로 꼽았다.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대상에서 제외된 러시아의 투자 사업이 북한에서 계속 추진되고 있다"면서 하산-나진 철도(51㎞) 현대화 구간 운영과 나진항 복합 환적 터미널 건설 사업을 언급했다.
아울러 북러를 잇는 두만강 자동차 다리(노비첸코교) 개통을 중요 성과로 꼽으면서 "다음 인프라 프로젝트는 원산에 건설될 러시아-조선 친선병원"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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