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몽탄에 펼쳐진 1만8000평 분홍빛 가을…코스모스 축제 9일 개막

  • 식영정 일원 꽃물결 장관…영산강변 따라 가을 정취 만끽

  • 야간 경관조명·불꽃 행사까지…남악·오룡 주민 힐링 명소 기대

전남 무안군 몽탄면 이산리 식영정 일원에 분홍색과 흰색 코스모스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푸른 영산강과 주변 산세를 배경으로 펼쳐진 코스모스 꽃밭은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2026 몽탄 코스모스 축제는 오는 9일 오후 6시 개막한다사진김옥현 기자
전남 무안군 몽탄면 이산리 식영정 일원에 분홍색과 흰색 코스모스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푸른 영산강과 주변 산세를 배경으로 펼쳐진 코스모스 꽃밭은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2026 몽탄 코스모스 축제'는 오는 9일 오후 6시 개막한다.[사진=김옥현 기자]
 
가을 햇살 아래 분홍빛 코스모스가 영산강변을 따라 끝없이 펼쳐졌다. 바람결에 일렁이는 꽃물결과 푸른 강물, 주변 산세가 어우러지며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전남 무안군 몽탄면이 가을의 낭만과 지역민의 화합을 위해 마련한 '2026 몽탄 코스모스 축제'가 오는 9일 오후 6시 몽탄면 이산리 식영정 일원에서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약 1만8000평에 이르는 넓은 공간을 형형색색의 코스모스로 가득 채워 주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광역 관광축제가 아닌 몽탄면이 중심이 돼 준비한 지역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축제 현장에는 분홍색과 진분홍색, 흰색 코스모스가 강변을 따라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꽃밭 사이로 조성된 나무 산책로는 방문객들이 꽃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탁 트인 영산강 수변 풍경과 꽃밭 곳곳에 자리한 나무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별도의 인공 조형물 없이도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하늘에서 내려다본 코스모스 군락은 강변의 굴곡을 따라 길게 이어지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꽃밭을 가로지르는 산책로와 주변의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면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걷고 머무를 수 있는 가을 나들이 장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은 해가 진 뒤 시작된다.
 
전남 무안군 몽탄면 이산리 식영정 일원에 분홍빛 코스모스가 만개한 가운데 푸른 영산강과 뭉게구름 초록빛 나무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오는 9일 개막하는 2026 몽탄 코스모스 축제에서는 약 1만8000평에 펼쳐진 코스모스 꽃밭을 감상할 수 있다사진김옥현 기자
전남 무안군 몽탄면 이산리 식영정 일원에 분홍빛 코스모스가 만개한 가운데 푸른 영산강과 뭉게구름, 초록빛 나무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오는 9일 개막하는 '2026 몽탄 코스모스 축제'에서는 약 1만8000평에 펼쳐진 코스모스 꽃밭을 감상할 수 있다.[사진=김옥현 기자]

낮에는 푸른 하늘과 분홍빛 꽃물결이 어우러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면, 야간에는 경관조명과 불꽃 행사가 준비돼 낮과는 또 다른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몽탄면은 이번 축제를 단순한 꽃구경 행사에 그치지 않고 면민과 군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자, 인근 남악·오룡신도시 주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도심에서 벗어나 강변을 따라 걸으며 가을꽃을 감상하고, 저녁에는 조명과 불꽃이 어우러진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최정숙 몽탄면장은 "가을을 대표하는 코스모스를 주제로 몽탄면민은 물론 무안군민과 인근 남악·오룡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1만8000평의 넓은 공간에 펼쳐진 코스모스와 영산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일상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힐링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낮에는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을 걷고, 밤에는 조명과 불꽃이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밤을 즐길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며 "이제 손님맞이 준비는 모두 끝났다. 방문객들은 오셔서 아름다운 가을을 마음껏 즐기고 힐링하고 가시기만 하면 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몽탄면 이산리 식영정 일원은 영산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이번 코스모스 축제를 계기로 지역의 가을 관광 명소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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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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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모스 예뻐요.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길.
    그 꽃길을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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