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유럽의 우수한 도시혁신 사례를 적극 살펴 성남의 미래 성장과 도시성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이 유럽을 무대로 성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신 시장은 8∼18일까지 폴란드와 이탈리아를 차례로 방문해 유럽 주요 도시와의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관내 방산·첨단기술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도시재생과 혁신산업 분야의 선진 사례를 살펴 성남의 미래 정책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한다.
신 시장이 이끄는 성남시 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폴란드 브로츠와프를 방문한다.
이어, 9일 브로츠와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경제·산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신 시장은 성남 관내 방산·첨단기술 기업 10개사가 참여하는 현지 수출상담회를 열어 폴란드 방산 관련 기관과 기업을 직접 연결한다.
신 시장은 기업들의 현지 상담과 교류를 통해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산업진흥원과 폴란드 방위산업협회(PCNDM) 간 업무협약도 추진한다.
양 지역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방산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일회성 수출상담을 넘어 장기적인 기업 지원으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신 시장은 이어 한·폴란드 수교 37주년을 맞아 폴란드에서 처음 열리는 ‘한국의 날’ 개막식에도 참석한다.
국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참여하며 성남시립국악단 공연 등을 통해 경제·산업 분야뿐 아니라 문화 분야에서도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탈리아에서는 도시재생과 미래산업 분야에 대한 현장 행보를 이어간다.
베르가모에서는 주거·상업·문화·여가 기능을 결합한 도시재생·복합개발 사례인 ‘코러스 라이프’를 살펴보고, 밀라노에서는 대표적인 도시재생 지역인 ‘포르타 누오바’를 찾아 유휴부지를 업무·상업·주거·문화·녹지가 결합된 공간으로 재편한 사례를 확인한다.
특히, 도심공원 ‘BAM’과 수직숲 ‘보스코 베르티칼레’ 등을 통해 고밀도 도심개발과 녹지공간을 조화시키는 친환경 도시정책을 살펴보고 성남의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유럽 방문의 마지막 일정은 이탈리아 볼로냐다.
신 시장은 16일 볼로냐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첨단산업과 연구·혁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
성남과 볼로냐는 2015년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이후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경제·산업·문화 분야에서 보다 체계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대학과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첨단기술과 산업혁신이 활발한 볼로냐의 혁신 생태계와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성남의 첨단산업 기반을 연결해 기업과 연구기관 간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신 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브로츠와프와 볼로냐 등 유럽 주요 도시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이를 기업 해외 진출, 방산 수출, 첨단산업 협력, 도시재생 정책 교류 등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시민들도 이번 해외 행보가 단순한 해외출장이나 자매도시 확대에 그치지 않고 성남 기업과 시민에게 돌아오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는 반응이다.
시민 김모 씨는 “해외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는 것 자체보다 성남 기업들이 실제로 유럽시장에 진출하고 일자리와 투자로 이어지는 성과가 중요하다”며 “특히 성남에 방산과 첨단기술 기업이 많은 만큼 시장이 직접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세일즈 행보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이번 유럽 방문은 성남시가 유럽 주요 도시와의 협력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도시 간 교류를 기업의 해외 진출과 미래산업 협력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