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한국차문화협회와 손잡고 '차예절 인성교육' 확대

  • 전통 차문화·차예절 활용해 학생 인성·시민역량 강화...2028년까지 협력

  • 학교 교육과정·창의적 체험활동 연계...교원·학부모·학생 대상 교육·연수 지원

도성훈 교육감이 한국차문화협회와 ‘전통 차문화·차예절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이 한국차문화협회와 ‘전통 차문화·차예절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한국차문화협회와 손잡고 전통 차문화와 차예절을 학교 교육과정과 체험활동에 접목해 학생들이 배려와 예절,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인성·시민교육을 확대한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사)한국차문화협회와 ‘전통 차문화·차예절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식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최소연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 박광옥 부회장, 서전석 가천길재단 대외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통 차문화에 담긴 배려와 기다림, 예절 등의 가치를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과 시민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 함께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학생을 대상으로 전통 차문화와 차예절뿐 아니라 세계 문화다양성과 시민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고, 교원과 학부모·학생에게 전통문화와 생활예절을 배울 수 있는 교육과 연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학교 현장에서는 정규 교육과정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생들이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직접 차를 우리고 나누는 과정에서 상대방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태도를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관련 프로그램이 각급 학교의 교육과정과 원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한국차문화협회는 전통 차문화 분야 전문 인력과 교육자료를 제공하는 동시에 강사 관리와 프로그램 품질 향상을 맡는다.

협약 기간은 오는 2028년 2월 29일까지로 정했으며 별도의 종료 의사가 없으면 이후 2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양 기관은 협약 기간 동안 학교 현장의 수요와 교육 효과를 살피면서 프로그램 운영 범위와 협력 분야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차 한 잔을 나누는 시간에는 상대를 배려하고 기다리며 예를 갖추는 우리 고유의 생활 문화가 담겨 있다"며 "전통 차문화·차예절 교육이 바른 인성과 예절, 공동체 의식 등 학생이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기르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되도록 협회와 함께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학교와 민간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중심 인성·시민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전통문화와 생활예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