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원전시장 문 두드리는 팀코리아…중소·중견기업 공급망 진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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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사진=아주경제DB]

정부가 국내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미국 등 해외 원전 공급망 진입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 체결 이후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업계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정례 소통채널도 가동한다.

산업통상부는 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원전수출 리더스포럼'을 출범하고 제1차 포럼을 개최했다. 

최근 기후위기와 에너지안보,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로 세계적으로 원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원전산업의 해외 진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는 원전기업과 학계·연구기관·정부가 수출 정보를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원전수출 리더스포럼을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를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현대건설·삼성물산과 원전 중소·중견기업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특히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 협상을 실무 총괄한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과 이상은 원전수출진흥과장이 프레임워크 주요 내용과 협상 과정을 설명했다.

중소·중견기업들은 미국 원전 프로젝트 공급망 참여 가능성과 필요한 자격요건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달 원전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고 미국 내 대형원전 8기 건설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일 열린 원전수출기획위원회에서는 한국형 APR1400 2기를 팀코리아가 주도해 건설하는 방안과 미국 노형인 AP1000 6기의 공급망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정부는 국내 기업의 해외 원전 공급망 진입을 위해 설계·제조 기술과 자격요건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원전 수출 첫걸음'을 비롯해 인증 취득, 공급사 등록, 수출보증보험 등 30여개 지원사업을 고도화하고 미국 등 시장별 특성에 맞춘 신규 지원방안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오는 27~29일 경주에서 열리는 '2026 국제 원자력수출 및 안전 콘펙스(NES 2026)'에는 글로벌 원전업계를 초청해 공급자 설명회와 기업 간 거래(B2B) 미팅도 추진한다.

강감찬 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원전 수요가 확대되는 만큼 K-원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원자력계가 한마음으로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정부도 원전수출 시대를 만드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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