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김포 한강신도시와 일산대교 방면을 연결하는 북측 광역도로가 전체 준공에 앞서 7일부터 부분 개통된다.
검단신도시 입주가 이어지면서 주변 도로의 교통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인천도시공사(iH)가 공사 완료 구간부터 우선 개방하기로 하면서 출퇴근 시간대 감정IC 일대의 교통 흐름에도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6일 iH에 따르면 검단구로부터 도로 임시사용 승인을 받아 검단신도시 북측 광역도로 일부 구간을 7일부터 개통한다.
검단신도시 북측 광역도로는 검단신도시와 김포 한강신도시, 일산대교 방면을 연결하는 서북부권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이다. 지난 2020년 12월 착공했으며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iH는 부분 개통에 앞서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도 마쳤다. 개통 초기에는 기존 교통 흐름과 달라진 도로 이용 방식으로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교통안전관리원을 현장에 배치해 차량 통행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부분 개통의 효과는 검단신도시 내부에만 머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북측 광역도로는 검단에서 김포 한강신도시를 거쳐 일산대교 방면으로 이동하는 교통축인 만큼 향후 전 구간이 완성되면 인천 서북부와 김포·고양을 오가는 광역 이동 여건 개선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검단신도시는 당하동과 원당동, 마전동, 불로동 일원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전체 사업기간은 2028년까지다. 신도시 조성과 입주가 진행되는 만큼 주택 공급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도로와 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제때 갖추는 것이 정주여건을 좌우하는 주요 과제로 꼽힌다.
임재욱 iH 도시개발본부장은 "이번 부분 개통으로 검단 입주민의 출퇴근 시간 단축과 감정IC 일대 정체 완화가 기대된다”며 “남은 공정도 차질 없이 진행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H는 내년 1월 북측 광역도로 전체 준공을 목표로 감정IC 북측 접속도로를 비롯한 남은 공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북측 광역도로가 완전히 연결되면 검단신도시에서 김포 한강신도시와 일산대교 방면으로 이어지는 서북부 광역교통축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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